간헐적 외사시로 수술 받고 2년 6개월이 경과되었다. 처음엔 수술하면 끝일 줄 알았는데 다시 과교정 되어 내사시가 되어 안경으로 교정하며 병원다닌지 2년이 되었다. 지난 1월에 병원갔을 때 내사시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며 1달은 안경을 쓰고 2달은 안경을 벗고 생활하다가 다시 보자고 했다. 서울대 어린이병원 소아안과에서는 처음엔 시력검사를 했다. 시력은 1.0정도로 괜찮은 편이였다. 잘 사실 0.9도 안보이는 것도 있고 보이는 것도 있었는데 1.0으로 준 듯 싶다. 교수님은 우리아들 보고 사시가 있지만 시력이 좋은 아이라고 종종 불렀다. 시력검사를 하고 입체시 검사를 했다. 입체시 검사란 색깔있는 안경을 쓰고 검사도구 벌레가 그려져있는 그림 같은 것을 보면서 다리를 잡아보라고 하거나 그런 검사였다. 매직아..
간헐성 외사시 수술후 처음에는 교정이 잘 된듯하다가 내사시로 과교정 되었다. 안경을 처방받고 한달 반 정도 지나서 서울대 병원 소아안과에 다시 방문.... 2018/07/07 - [육아/간헐성외사시] -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안과_간헐성외사시 수술후 교정안경 씀 김성준 교수님을 만나기 전에 다른 의사선생님이 이것저것 검사했었는데 한달전이랑 달라진것을 없다고.... 교수님은 아직 내사시가 남아있어서 안경을 벗으면 두개로 보일 거라고... 안경을 쓰면 내사시가 교정되어 안정적으로 보일 거라고 했다. 어차피 안경을 쓰는 것이 좀 불편하긴 하지만 이렇게 약 일년간 쓰면 서서히 좋아지니까 괜찮을 거라고 하셨다. 다시 석달 뒤에 예약...... 잡고... 간헐성 외사시 수술하면 끝인줄 알았는데 계속 병원가야하니..
서울대 어린이병원에서 김성준 교수님께 수술한지 거의 한달이 지났다. 수술하고 삼주정도 안대하고 일주일은 안대 안하고 병원가서 진료봤다. 월요일 진료 11시 45분진료인데 버스도 놓치고 해서 12시 30분쯤 간신히 들어갔다. 시력재고 나니 거의 한시간 넘게 기다릴 것이라고 했는데 마지막 진료일 것 같다고... 하지만 2시 30분쯤 마지막 진료를 봤다. 들어가기전 두시간 넘게 기다리니 완전 피곤... 마지막으로 진료를 봤다 김성준 선생님이 어떤 것 같냐고 물어보시길래 왼쪽이 살짝 안으로 몰리는 것 같다고하니 불빛으로 이렇게 저렇게 보드니 아니라고 수술은 잘 됐고 지금은 정상이라고 하셨다. 그리고 아이를 꼭 안아주면서 잘 했다고 격려도 해주셨다. 그리고 6개월 후에 보자고 했다. 나가는 길에 아이가 엄마 이제..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지난번 검사때 수술 날짜를 잡았다. 서울대병원의 간헐성외사시 수술은 당일입원 당일 퇴원으로 이루어진다. 수술을 할 수 있는 상태인지 하는 수술전 검사 서울대 김성준 교수님은 눈 뜨자마자 패치를 아무쪽 눈이나 붙이고 오라고 했다. 청주에서 일곱시 반에 일어나서 서울 12시 진료 받을때까지 안대 쓰니까 사람들이 많이 아픈줄 알고 지하철 자리도 양보해주고 했다. 시력검사하고... 좀 대기하다가 바로 진료보기 시작 프리즘으로 가리고 여러곳 보면서 각도 재기 시작. 이런 쪽지들고 여기 저기 방문 시작 오늘 갈 곳을 차례로 설명해줌... 수술전 검사는 대기시간이 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바로바로 끝났다. 안경쓰고 검사하는 것도 있었고 몇가지 눈 검사를 했다. 각도기 앞에서 여기저기 보라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