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여행의 마지막날 알쓸신잡에 나왔던 용궁뚝배기에서 저녁식사를 하려고 갔지만 오늘은 영업이 끝났다고 한다. 오후6시밖에 안됐는데.... 아침 10시에 오픈하니까 일찍 마감했다고 한다. 날도 춥고 해서 용궁해물탕 앞에 있는 부부맛집으로 무작정 들어갔다. 두 아이들은 차안에서 잠이들어서 깨지도 않고 잘 자고 있었다. 해물뚝배기 큰컷 해물도 잔뜩 들고 먹음직스러웠다. 난 애들이랑 같이 먹으려고 굴국밥을 시켰다. 국물도 시원한것이 역시 체인점이랑 비교 안되게 시원했다. 굴도 크고 꽉찬 느낌? 밑반찬도 깔끔하니 괜찮았다. 회도 한접시 나왔는데... 쫄깃쫄깃 맛있었다. 우연히 들어간 집치고는 정말 잘 고른듯....
통영 충무김밥 맛집은 어디일까? 통영의 일요일 아침 아침식사는 충무김밥으로 하기로 결정해서 아침 8시부터 나왔다. 통영 강구안 거북선 앞쪽에는 충무깁밥집이 쭉 있었다. 예전에 통영 놀러왔을때 추천받았던 한일김밥집... 김밥집으로 돈을 벌어서 건물의 세웠다고 했다. 방문객이 많이 추천한 집이라고 씌여있다. 테이블 의자는 깔끔하다. 충무깁밥의 원조 뚱보할매김밥집 들어가면 할머니 사진이 걸려있다. 두군데에서 2인분씩 포장해왔다. 편의점에 들러서 컵라면도 사왔다. 김밥이랑 깍두기 오징어무침 국까지 들어있었다. 충무김밥 처음 먹어본 언니는 김밥에 어째 단무지도 안들어갔나고 하고.. 난 작은 깁밥 8줄이 1인분이란 사실에 놀랐다. 아들도 하나씩 먹고 조카도 하나씩 먹음.. 솔찍히 김밥은 맛이 두개가 비슷했다. 한일..
통영 맛집을 검색하다 보니까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집과 알쓸신잡에 나왔던 집들이 요즘 뜨고 있는 것 같았다. 분소식당은 서호시장안 통영항 여객선터미널 맞은편에 있다. 주말에는 식당앞에 주차해도 된다. 통영에서 늘 맛있게 먹었던 것이 복국이였는데 예전엔 통영중앙시장 근처에 동광식당에서 주로 먹었는데 이번에는 서호시장 근처 분소식당으로 정했다. 분소식당은 서호시장에 있다.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으니까 사람들이 이곳은 뭐 때문에 서있냐면서 물어보길래 수요미식회에서 황교익 선생님이 추천한 맛집이라고 하니까 뒤에 대기하고 그랬다. 내가 갔을때는 일요일 1시쯤 완전 사람많을때여서 20분정도 대기하다가 들어갔다. 분위기는 대략 이럼 다녀갔던 사람들 사진이 쭉 걸려져있었다. 복국은 12000원 복매운탕은 14000원 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