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치료2회_ 발달검사 결과 나옴
- 육아/언어치료
- 2017.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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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수윤이와 같은 네살 동갑 아들이 있는 친구이다.
작년에 말이 느리다고 상담받았었는데 치료를 할까말까 고민해서
어린이집 선생님께 물어보라고 했었는데...
이번에 영유아검진하면서 언어가 너무 느리다고 나와서 부랴부랴 알아보았나보다.
나랑 비슷~~
언어가 계속 정체 되어있는 느낌이랄까?
그 친구도 상담받을때 울고 집에와서 펑펑 울었다고 한다.
그다음부터는 잘 놀아주려고 노력중이라고 했다.
수윤이가 오늘은 안간다고 조금 떼쓰더니 바로 기분 좋게 들어갔다.
대기실에 있는데 우는 소리가 들다 말다 했고
울면 안들어준다고 지속적으로 선생님 말하는 소리 들렸다.
말이 안통하니 울고 떼쓰고 한 것이 습관이 된 것 같다.
수업이 끝나고 잠깐 상담을 했는데
오늘 배운 것 별 나무 사과를 놓고
사물을 인지 시켜주고
사과 주세요
이렇게 시킨것을 했다고 한다.
수용언어가 좀 떨어지는 듯 아직 정확하게 이게 사과인지 별인지 잘 모른다고 했다.
하지만 이거 사과아니야 하면 다른 것을 주는 행동까지 넘어 갔다고 한다.
집에서도 하나씩 시켜보고 있다.
지수에에게 알려주라고 했드니 이건 사과야 바나나야 하나씩 알려준다.
그리고 장난감 입에다가 빵을 넣어주면서
"아"라고 하는 것을 했는데
잘 안됐다고 했다.
집에서는 잘 했는데 언어치료실에서는 안하는 이유는 잘 모르겠다.
지난번에 검사한 수용언어와 표현언어는 14개월 15개월정도로 나왔다.
원장님이랑 상담할때 1년 반정도 늦는다는 거이 맞는 듯
형아 어린이집 데릴러가면서 통학버스 타보고 싶다고해서 타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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