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대게 가격 한마리에 7만원_축산항 정일호 선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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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축산항에 도착하니까 거의 한시쯤

배도 고프고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네이버 검색을 하니까

정일호 선주집이 검색되었다.

영덕 대게를 3만원에 먹었다는 후기도 있고...

해서 갔지만...

축산항은 작은 동네라서 거의 5분내외에 다 도착하는 듯 싶다.

정일호 선주집에 도착

정일호가 사람 이름인줄 알았는데 배 이름인 듯 싶다.

다른 곳도 떙땡호 선주집이라고 써있는 것을 보면....

바다인지 강인지 구분 안가는 곳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다.

근처에는 많은 선주집 중에 하나... 정일호 선주집



 

팔닥거리는 게가 수족관에서 살아 움직인다.

게를 한마리 보여줌.

튼실하고 속이 꽉찼다고 함..

한마리 가격은 7만원

3만원짜리는 현재 없고 대게 철에 와야 큰놈 작은놈 이것 저것 가격대 별로 있다고 한다.

예전에 속초 갔을 때는 kg로 따져서 대게 코스를 네명이서 28만원주고 먹고 왔는데

그것보다는 저렴 한 듯 싶다.

한번 만져봐도 되냐고 하니까

주인 아주머니가

만져 보라고 쥐어주셨다.

지수는 제대로 만져보지 못하고

나중에 먹을 때

엄마 이게 살아있던거야?

하면서 슬픈 표정을 짓는다.

그러니 옆에 누나가

닭고기도 살아있는거고 돼지고기도 다 살아있던 거라고

그런걸 우리가 먹는 거라고 설득



수윤이는 못 만진다.

어른 3 고딩 1 초딩1 유딩2

이렇게 갔는데 네마리면 될거라고 해서 갔는데

배부르게 먹고 남았다.

세마리만 시켜도 될뻔.

반찬은 별거 없다.

근데 다 맛있다.

미역도 맛있고 회는 가자미인데 그것도 맛있다.

가자미 회는 리필 안 됨

간장게장도 밥 비벼 먹을때 먹었는데 완전 맛있다.

몇분 지나서 영덕 대게 등장

먹을때는 몰랐는데 6월에는 러시아 산일 거라고 한다.

 

다리와 몸통을 잘라주심

 

요로콤 남은 게딱지는 비빔밥을 해줌

비빔밥 가격은 2000원

다리하나 잘 발라서 수윤이 주니까

잘 안먹음

집게보다는 몸통이랑 긴 다리를 더 좋아했다.



니들이 게맛을 아는 구나

다 잘라주는 것이 아니여서 먹기 좀 불편했지만

배터지게 먹을 수 있었다.

맛은 있고 게살도 통통했지만

30만원정도 내고 먹을 가성비는 좀 떨어지는 듯

다른 대게 맛집을 안가봐서 비교 할 수 없지만

대게만 먹기엔 이런 선주집도 괜찮은 듯 싶다.

축산항에서 좀 올라가면 후포항에서 홍게를 먹어도

괜찮다고 한다. 다음엔 올때는좀 더 저렴한 홍게를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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