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플라톤 초등 논술 3학년 일년 다닌 후기
- 육아
- 2020. 12. 27.
주니어 플라톤을 다닌지 일년이 지났다. 2학년 말쯤에 친구의 권유로 시작해서 일년 계약이 끝나는 지금 후기를 한번 써야겠다고 마음 먹고 써본다. 친구는 초등학교 교사인데 늘 책읽기를 강조하였다. 책 읽는 아이가 배경지식이 조금씩 조금씩 쌓이면서 결국 학습 효과가 좋다는 것이였다. 누구나 다 아는 상식이지만 책읽는 시간에 수학문제 하나 더 풀고 영어 숙제 해야할 시간도 부족한 것이 요즘 아이들이다.
주니어 플라톤은 내 조카도 초등 2학년 부터 4학년까지 했었는데 학습지 선생님처럼 집으로 오시고 아이들이 그룹을 모아서 하는 방식이였다. 아이들 집을 한달씩 돌아가면서 하는 시스템이였는데 내가 하는 곳은 아이들이 공부방 같은 곳으로 가는 것이였다.
초등학교 3학년은 토론 캠프1 로 들어간다. 토론캠프는 자신의 특성 및 속성 파악, 내가 속한 더 큰 세계, 존재에 대한 관심, 과거의 세계 이렇게 코스로 들어가고 그에 맞는 책을 읽고 토론하는 것이다.
책은 일주일에 한권씩 읽는 것이다. 한권을 세번 읽으라고 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다. 3학년이여도 엄마가 읽어주고 아이가 읽고 같이 보는 것이 시너지 효과가 있다는데 처음만 잘 지키고 후반으로 갈수록 잘 지켜지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플라톤 논술의 책 내용이다. 아이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도 있고 흥미있어하는 내용도 있다. 내가 읽어봐도 처음 접하는 지식이 가득한 책도 있다.
국어 파일이다. 책을 읽고 책 내용을 읽었는지 확인하는 것과 국어 문법 같은 지식도 포함되어 있다. 여기까지는 일주일에 책을 읽고 문제를 푸는 것은 집에서 하는 것이다. 우리 아이의 경우에는 쉽게 책 읽고 푸는 날이 있는 반면에 하기싫어하는 날도 있다.
국어 파일이 끝나면 생각노트나 쓰기 노트가 있다. 이것을 학원에서 친구들이랑 이야기 하면서 푸는 것이다. 친구들의 이야기도 잘 듣고 자신의 생각을 잘 말하는 것이다. 한가지 주제를 가지고 한시간정도 이야기 하는 것인데 학교 수업시간에는 그렇게 자세히 수업할 수 없으니 괜찮은 수업같다.
주니어 플라톤 수강료
공부하고 있는 아이들의 인원수와 단계, 그리고 계약 방법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 너무 세분화 되어있어서 규정은 잘 모르겠다. 내가 하고 있는 방법은 일년치 책을 다 받고 결재는 한달에 한번 하는 그런 방법이다. 일년정도 계약하는 방법이다. 아이들는 주1회 수업하고 수업인원은 4명이나 5명씩 50분에서 한시간 정도 수업하고 84,560원 씩 자동으로 카드에서 자동이체 된다. 우리아들보다 뒤늦게 다닌 아이는 9만원 좀 넘게 수강료가 결재된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잘 모르겠다. 상담하면서 알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초등논술 플라톤 만족도
수업 만족도는 매우 높다. 누군가에게 말을 하고 듣고 하는 수업은 아주 좋지만 우리나라 교육에서는 할 수없으니까. 아이가 글쓰는 것을 매우 두려워하고 쓰지 않았는데 일년 수업하면서 글 내용이 훌률하지는 않더라고 무언가 술술 써나간다는 것이 많이 발전한 것 같다. 예전엔 다섯줄 쓰기도 힘들었던 일기를 그냥 막힘없이 써내려 간다는 것에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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