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어린이 병원 소아안과에서 간설성 외사시 수술하고 열흘만에 첫진료가 집혔다. 간헐성 외사시 수술하고는 다음날부터는 일상생활 가능하다고 했지만 복시 현상도 있고 눈도 아직 충혈 되어서 그냥 나랑 카페나 가고 맛집이나 찾아다니고 그동안 못만났던 사람들 만나는 그런 한가한 날이 되었다. 어린이집은 보낼까 말까 고민했지만 안간다고 해서 그냥 데리고 있었다. 초등학교 들어갈 공부나 시키려고 했지만 막상 델고 있어보니 TV만 보여주고 시간만 가더라... 점심때만 되면 엄마 오늘 뭐 사먹을까?란 고민도 하면서... 지수는 수술후에 한달정도 가림치료 해야한다는 처방을 받았다. 수술후에는 일반 패치를 붙이는 것이 아니라 멸균거즈를 해야하기 떄분에 낱개로 포장된 멸균거즈를 샀다. 테이프도 일반 테이프보다 떼었다 붙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