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씻고 옷 입는데 지수가 안입어서 소리를 질렀다. 빨리 입고 자라고~~~ 그리고 수윤이한테는 빨리 입고 자자~~ 라고 부드럽게 말했나보다. 지수가 엄마는 왜 수윤이하네만 친절하게 말해? 이렇게 말했다. 내가 느끼지 못한 사이에 큰애한테는 소리지르고 둘째한테만 다정하게 말했나보다. 지수가 무심히 한말에 깜짝깜짝 놀란다. 얼마전엔 내가 TV에서 미운우리새끼 보면서 웃으니까 왜 엄마는 티비 볼때만 웃어 라고 말해서 날 반성하게 하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