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미원 청석굴 물놀이와 취사가 가능한 나들이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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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미원에 위치하고 있는 청석굴

청주에서 30분정도 가면 도착한다.

 

몇년전에 갔을때만해도 이런 다리는 없었는데

새롭게 생기고

주차장도 굴 반대편에 잘 조성되어있다.

 

인공폭포 시원하게 내리고 있고...

계속 쏟아지는 것이 아니라 흐르는 시간이 있는듯...

청석굴은 청주시에서 지정한 옥화 제 1경이다.

구석기 시대 유물이 발견되어 있고

그 안에 박쥐도 서식하고 있다.

 

청석굴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찬기운이 싹 돈다.

동굴입구에는 사람들이 돗자리 펴놓고

피서를 즐기고 있다.



동굴은 몇분이면 다 돌아볼 정도로 깊지는 않지만

더위를 시켜줄 만큼 시원하다.

 

다음엔 일찍와서 돗자리 펴 놓고 쉬고 싶다.

동굴안에서 박쥐도 봤는데 생각보다 작았다.

동굴 밖을 나오니 완전 습하고

더 더워진듯....

청석굴의 장점은 물가도 흐르지만

취사가 된다는 것...

고기를 구워먹는 사람들도 있고...

우리는 라면을 끓여 먹었다.

정말 타는 듯한 더위

하지만 커다란 나무 아래 있으니까

약간의 더위는 식혀진듯 싶다.

구명조끼도 무료로 대여해준다.

깨끗하고 대여비도 무료...

백년만의 폭염이고

날도 37도가 넘어서 그런지

몇명 사람들만 왔을 뿐

둘째는 물놀이는 안하고 돌다리 건너는 재미....

큰아이는 이주 배운 수영실력으로..

열심히 배영도 해보고

신났다.



이 뜨거운 날씨에 그래도 큰아이랑 새언니 조카는

한시간 넘게 이곳에서 노는 열정을 보여줬다.

 

미원 청석굴은 취사가 되니 조금 선선할때나

와서 고기 구워먹고 발 담그고 놀면 좋을 듯 싶다.

아님 아침 일찍 동굴앞에서 자리잡고 누워서 하루 시원하게

보내는 것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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