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과 소금랜드의 가을

괴산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가을이되면 괴산 은행나무길을 가봐야지 했지만

늘 시기를 놓쳐서 못 갔었다.

드디어 올해 가보게 되었다.

괴산 읍내에서 조금 들어오면 되는 듯...

문광저수지르 둘러싸고 은행나무가 빽빽히 들어섰다.

길은 그다지 길지는 않지만...

완전 이쁨...

평일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도 많이 왔다.

바람이 조금 불어서 하나둘 떨어진 잎도 보인다.

다들 걸으면서

이쁘다 이쁘다 감탄을 하게되는 곳...

하늘을 보니

은행잎이 꼭 개나리같다.

 

다시 봄이 온듯 싶다.

동네 주민들이 천막을 치고

오뎅도 팔고 커피도 팔고...

농산물도 판다.

고추 말린것을 사왔는데 맛이 괜찮은듯...

과일도 시식했는데... 배도 달았다.

좀 걸으니

문광저수지를 둘러싼 길이 보인다.

가을가을 하는 날씨와 저수지 단풍잎을 보며 걸었다.

낚시도 하는 듯...

 

문광저수지엔 은행나무길만 이쓴ㄴ 줄 알았는데

이렇게 한바퀴 돌 수 있는 길도 있어서 괜찮을 듯..

이렇게 흙길도 있으니

유모차 끌고 오기는 좀 어려울 듯 싶다.

정자에 앉아서 좀 쉬다가

한바퀴 다시 돌아왔다.

 

멀리서 보는 은행나무길도 이쁘다.

다시 돌아와 본... 사람만 걷는 길이 아니라

동네 주민들이 이용하는 차길이였다.

내가 간 날은

10월 23일이였는데

지금쯤은 잎이 좀더 떨어졌을 듯...

올때 은행나무길과 갈때의 모습은 좀 다른듯...

옆에는 작은 놀이터와 아이들이 사진찍을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얘가 마스코트인듯...

광개토대왕릉비도 있다.

저수지옆에는 괴산 소금랜드라고

소금 만드는 체험할 수도 있고

소금을 살 수 있는 곳도 있다.

나중에 아이들과 와봐도 좋을 듯....

 

괴산의 아름다운길 은행나무길은 이번주까지 절정일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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