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쪽 눈 시력 차이 많이 나는 아이 교정 안경, 가림치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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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검진에서 시력을 재다.

6세 가을쯤에 영유아 검진을 했다. 몸무게 머리둘레 뭐 그런것 재고 시력을 쟀는데 아이가 안보인다고 짜증을 부리는 것이였다. 소아병원 직원들도 아이가 처음엔 장난치느라고 안보인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안보이는 것이였다. 시력은 오른쪽 1.0 왼쪽은 0.2 이렇게 둘의 시력차이는 0.8정도로 완전 차이가 크게났다. 만약에 영유아 검진을 안했다면 한쪽 눈으로만 보고 교정할 생각을 안했을 것이다. 앞으로 영유아 검진이나 학생검진은 꼼꼼히 하는것이 정말 중요할 듯 싶다.

안과에 가다.

소아과에서 안과에서 빠른 시일내로 검진을 받으라고 해서 다음날 부랴부랴 안과를 갔다. 안과에서 이것저것 검사를 하더니 우선 안경을 쓰자고 한다. 안경으로 시력을 끌어 올려지는 지 보고 안 되면 가림치료를 하자고 했다. 다음 검진때 갔는데 조금 올라왔지만 아직은 시력인 안 좋단다. 다음 검진때도 시력이 많이 올라오지 않으면 가림치료를 한다고 했다. 

안경을 맞추다.

큰아이도 예전에 사시교정할때 안경을 썼는데 그때는 아기가 원하는 안경테고 했다. 수입산이였는데 예뻤지만 완전 무겁고 남자 아이라서 안경을 막 다뤄서 불안불안했다. 그리고 나서 인터넷을 뒤져서 토마토 안경테로 하니 너무 가볍고 축구나 운동할때도 편하다고 했다. 그래서 남자아이라면 무조건 토마토 안경을 추천한다. 

가림치료 시작하다.

시력이 쭉쭉안올라 와서 가림치료를 시작했다. 가림치료는 좋은 시력 눈에 안대 같은 패치를 부쳐서 안좋은 눈을 쓰게 하는 것이다. 좋은 눈으로만 보고 안좋은 눈은 잘 안 쓰기 때문에 눈이 안좋아지는 것이기 때문에 하는 것이란다. 가림치료 처방은 하루에 2시간이다. 이것은 의사 소견에 따라 시간이 정해지는데 시력이 더 안좋은 아이들은 오래하는 경우도 있다. 

가림치료를 할때는 눈을 많이 쓸때 좋다고 한다. TV를 보거나 레고를 조립하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할때 패치를 부치는 것이 좋지만 그것보다는 아이 컨디션이 좋을 때 부치는 것이 더 중요한듯 싶다. 좋은 눈을 가리니 아이가 짜증을 부리고 안보여서 스트레스 받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가림치료를 한다고 해서 급격하게 좋아지지는 않았다. 아주 조금씩 좋아지는 듯 싶다. 

가림치료 패치는 오르토 패치를 추천한다.

처음 큰아이 교정할때  약국에서 파는 3M 패치를 부쳤는데 너무 작고 아이도 힘들어했다. 초록눈망울 카페에 오르토 패치 추천하는 것을 보고 오르토패치를 주문했는데 아이가 너무 편하게 잘 썼다. 그리고 무늬도 알록달록해서 아이들이 부담없이 부치기도 좋았다.

아이의 시력교정은 진행중

교정을 진행한지 14개월이 지났다. 서서히 좋아진다고 하지만 부모마음엔 빨리빨리 교정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안경 안쓰는 날을 기대하며 이글을 마친다.

2020/04/28 - [육아/간헐성외사시] - 간헐적 외사시 사시 교정 완치 후기

 

간헐적 외사시 사시 교정 완치 후기

간헐적 외사시로 수술 받고 2년 6개월이 경과되었다. 처음엔 수술하면 끝일 줄 알았는데 다시 과교정 되어 내사시가 되어 안경으로 교정하며 병원다닌지 2년이 되었다. 지난 1월에 병원갔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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