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웰 소아과에서 수액 맞기 & 독감 확진
- 육아
- 2016.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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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월요일 새벽부터 열이 오르더니 마침내 39도가 넘었다.
어제 진료받을때만해도 늘상있는 기침에 기관지가 안 좋나 했더니 열이 펄펄난다.
아침에 지수아빠보고 예약하라고 하고
8시에 애둘 데리고 병원행
열이 새벽부터 났으면 지금 해봐도 소용없고 어제 열나던 수윤이 부터 해보라고 한다.
다행이 수윤이는 괜찮아서 약만 처방받고 다시 돌아왔다.
집에 돌아와서 한숨 재우고 일어나니 열이 40.4도까지 넘는다.
다시 아이웰로 갔다.
하루에 두번째 방문하는 아이들은 우선예약으로 원장님 지정없이 한두명 대기 후에 볼 수 있다고 한다.
진료보고 수액실로 갔다. 증상이 독감이란다.
하지만 배도 아프다고 하고 다리도 아프다고 하고 머리도 아프다고 한다.
다행히 지난번에 맞은 적이 있어서 겁없이 맞았다.
수액실 간호사들은 완전 친절하고 아이들도 잘 다룬다.
배고프다고 해서 죽도 시켜주고
율량동 죽이야기에서 배달이 오는데
거기 사장님이 나 대학떄 가던 가게에 사장님이시다..
수액맞고 기운이 났지만
집에가니 다시 열이 40.6도까지
다음날 다시 병원가니 독감 판정을 받았다.
5일동안 타미풀루 먹고 집에 있어야한다.
방학을 알차게 집에 있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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