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치료 33개월 _ 영어로 노래를 따라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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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치료 실에서도 영어가 나오나보다.

선생님이 도와주세요를 알려주는데

수윤이가 헬미 그랬다고 한다.

그래서 할미?

하니까 아니 헬미

한국말 보다 영어가 먼저 나오려나

 

선생님이 어쩌다가 예스라고 말하니까

수윤이는 노라고 말하고...

 

선생님도 웃긴가보다....

요즘 전화기를 보면 매일 아빠만 찾던 녀석이 할미도 찾고...

조금씩 좋아지는 것이 보이긴 하다.

아이스크림 맛있어.

음 맛있어...

뭐 이런 말도 하고...

예전엔 안돼 싫어만 하다가

요즘엔 내가 잘 쓰는 말 땍!

하루종일 지가 싫으면 땍 땍 거린다.

모방을 해도 늘 좋은 것은 안하고 나쁜 것만 하는 듯...

 

내가 다니는 예미담 병원은 3회에 한번씩 의사선생님이랑 상담을 한다.

아이가 영어 노래만 따라하고

영어를 따라한다고 하니까

보통 아이들도 영어라고 의미를 두는 것이 아니라

 모방하는 것이라고

특이한 사항은 아니라고 한다.

 

영어노래를 부르는 것이 난 의미없이 불러서 걱정을 했는데

한글로된 동요건 중국어로 된 동요건 아이들이 의미를 알고

노래를 부르는 건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어떠 한 노래건 부른다는 것은 엄청 큰일이라고

노래를 부를때는 가사와 멜로디와 박자도 맞춰야하는 것이기 때문에

커다란 발전이 있는 것이라고 한다.

의사 선생님이랑 상담하면 무언가 마음의 안정이 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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