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은행나무길 문광 저수지의 10월
- 여행
- 2020. 11. 4.
괴산 문광저수지의 은행나무길은 예전에도 예뻐서 유명했지만 점점 더 유명해지는 것 같다.
내가 간날은 10월 24일이였는데 적당히 은행잎이 떨어졌고 적당히 화려한 날이였다. 문광저수지는 산막이 옛길과 더불어서 괴산의 명소가 되어가는 것 같다. 드라마 더킹과 동백꽃 필 무렵의 촬영지가 되면서 더 유명해지는 듯 하다.
평일에만 오다가 주말에 처음 와봤는데 차가 정말정말 많았다. 뚝방에 세워 놓고 걸어가는 사람들도 있었고 길거리에 적당한 거리에 주차한 사람도 있었다.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은 평일에 이쁜 사진을 건질 수 있을 것 같다. 저수지를 한바퀴 돌수 있는 둘레길도 마련되어 있어 한번 쓱~~ 걷기 좋은 가을이다.
들어가는 입구이다.
차로 주차장까지 갈 수 있다. 토요일 점심쯤에 갔었는데 들어가는데 30분이 넘게 걸린 것 같다.
차 안에서 풍경사진도 찍어봤다. 노란 은행잎과 파란하늘이 정말 이쁜듯 싶다.
임시주차장에 차를 세웠다.
괴산 은행나무길 옆에 장터가 열렸는데 주민들이 파는 사과 배부터 간식꺼리도 많았다.
먼저 도착한 지인이 사준 솜사탕을 먹고 출발했다. 솜사탕줄은 길어서 30분을 기다려야만 살수 있었다고 한다.
저수지 아래로 내겨갔다. 저수지를 한바퀴 도는 코스도 있었는데 우리 아이들을 데리고 갈 엄두가 나지 않아서 포기하고 은행나무길 아래 저수지만 살짝 보기로 했다.
저수지를 보자마자 뛰어 들것처럼 하드니 돌멩이 던지지 시작...
문광 저수지 한바퀴 도는데 은행이 떨어져서 발에는 응가 냄새가 난다고 싫어하기도 했지만 인생컷을 남기기 위해 다들 사진 찍기 바쁘다.
이날은 바람이 너무 불고 추워서 잠깐 산책만하고 바로 들어갔다.
마스크 쓰고 찍은 사진뿐이라서 좀 아쉽긴하지만 2020년 10월의 괴산 은행나무길은 예뻤다.
2018/10/26 - [여행] - 괴산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과 소금랜드의 가을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농협 수련원 저렴한 속초 숙소 추천 (0) | 2020.11.06 |
---|---|
괴산 펜션 산막이 가는 길 _ 수영장 놀이터가 있는 예쁜 숙소 (0) | 2020.11.05 |
도원 슈퍼 민박 _ 괴산 청천에서 올갱이 잡는 곳 (3) | 2020.06.16 |
증평 블랙 스톤 벨 포레 루지 타고 양떼 목장 둘러보기 (0) | 2020.05.02 |
수안보 대중탕형 가족탕 이용후기 (0) | 2020.0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