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어린이 병원 간헐성 외사시 완치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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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어린이 병원 간헐성 외사시 진료 



여섯살 꼬맹이들 데리고 서울대병원에 다녔는데

이제 그 아이가 열살이 되었다.

간헐성 외사시로 진료 본지는 3년이 넘었고 수술한지는 2년 2개월이 지났다.

첫 진료보고 일년뒤 수술하고

수술이 잘 되었나 싶었는데

다시 내사시가 되어 안경을 쓴지 1년 반이 지났다.

4년쯤 되니 눈이 잘 빠지는지도 안경을 쓰는지도 좀 무뎌지고

걱정도 덜 하게 된 셈...

시스템이 갈때마다 조금씩 바뀌는데

외래도착 접수기에

주민번호나 병원카드를 입력하면


도착 접수증이 뜬다.

그럼 당일 번호가 뜨느데

이름으로 안 부르고 번호로 부른다.

내가 방문한 2020년 1월 30일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폐렴)으로 

서울대병원뿐만이 모두 긴장하고 있을때라 마스크 필수로 하고 있었다.

그래도 병원에는 환자로 가득하고

바삐 돌아가고 있었다.

우리도 15분 지연 대기 후에 진료를 볼 수 있었다.


김성준 교수님이 프리즘을 대고 검사를 하더니

지난번에는 양쪽눈이 3.5씩 7이 남아있었다면

지금은 4가 줄어서 3만 남아 있다고 한다.



안경을 바르게 썼냐고 물어봐서

90% 잘 쓴거 같다하니

안경을 안 썼어도 불편함이 없었을거라고 한다.


그리고 안경을 벗어도 눈이 똑바르다고

이제 내사시가 거의 없어진것 같다고 했다.


그래서 1개월정도 안경을 더 써보고

2개월 정도는 안경을 벗고 생활하다가

석달 후에 다시 검진하자고 했다.

그때도 괜찮다면 완치가 되는 것이라고 한다.


울 아이도 감탄사를 내고~~ 그 동안 고생한 보람이 있다.




2016년부터 서울대 어린이병원 김성준 교수님께 진료 받은 기록들...

한두번은 빼 놓것 같은데 그래도 정리 해서 보니 나름 뿌듯하다.


2016/12/08 -6세 서울대어린이병원 안과 진료

2017/07/21 -7세 -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안과 _ 간헐성외사시 진료

2017/11/05 - 7세 -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간헐성외사시 수술전 검사

2017/11/22 -7세- 서울대 소아안과 간헐성 외사시 김성준 교수님 수술 후기

2017/11/23 -7세- 서울대병원 간헐성외사시 수술후 첫 진료, 관리법

2017/12/14 -7세 - 서울대 간헐성 외사시 수술후 정상 소견 받음

2018/07/07 -7세 -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안과_간헐성외사시 수술후 교정안경 씀

2018/08/15 -8세 - 간헐성외사시 수술 후 내사시로 교정안경 1년정도 써야함

2018/11/23 - 8세 -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안과 간헐성외사시 수술후 1년 프리즘 안경 교체

2019/08/02 - 9세 - 서울대 어린이병원 안과에서 안경 처방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이런 팻말도 붙여져있고

들어오는 입구엔

열감지 시스템을 작동 하고 있다.

사람들의 95%는 마스크를 하고 있고

직원들 또한 모두 마스크를 하고 있다.

출입문을 통제하는 곳도 있어서

좀 돌아가야하는 불편함도 있다.


선별진료소라고

응급실 앞에 주차장을 막아서 급하게 진료소를 만들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조심하니 병원이 위험하지만은 않을 듯 싶다.

병원에 대기하고 있을때도 와야 되냐는 전화가 많이 왔는데

간호사들이 말하길 급하면 와야하지만

부모들이 선택할 문제라고 답변을 해준다.

개인적으로 서울대 대학병원은 급할 때 오고

예약을 취소하면 몇달뒤로 예약이 잡히기 때문에

미룰 수 만은 없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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