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어린이병원 안과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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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년전부터 간헐성외사시로 진단받아서

동네에서 진료 받다가

서울대 병원이 유명하다길래 2년 대기 타다가 드디어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진료받는 날이다.

2년이 오긴 오는 구나~~~

 

간헐성 외사시는 어차피 수술 받아야 하고

초등학교 들어가기전에 수술 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청주에서 부랴부랴 새벽부터 출발했지만

진료도 대기도 많고

월요일이라 사람도 많았다.

그래도 재미있다고 따라와준 지수에게 고맙다.

청주에서 출발한지 세시간 반만에 서울 어린이병원 도착

건물 한동이 어린이병원이다.

먼저 접수표를 뽑구서

수납을 먼저 해야한다.

중간중간에 수납을 계속 했다.

 

번호표 뽑구

숫자 나올때까지 기다리는 지수

 

 

수납이 끝났으니까

시력 검사를 하자고 한다.

여기도 대기

15번쯤

나중엔 35번까지 대기가 밀렸다.

 

 

기다림은 지겹다.

 

또 다시 편의점이랑 빵집 기웃기웃

 

놀이실에 가고 싶다고 했지만

안 좋을 것 같아서 겨우 말렸다,

이곳 저곳서 사진 찍어 달라고 함.

 

드디어 시력 검진

시력은 0.9 0.8

 

 

드디어 지수 볼 차례 떨린다.

2년을 기다림

무작정 예약을 해서  기다렸는데 드디어 오늘이라니

김성준 교수님은 자세하게 설명해주셨다.

각도 보면서 요즘 많이 빠지는 것 같은지 물어봤는데

솔찍히 서울대 병원에 오게 되면 다 해결 될것 같은 막연한 기대감 때문에

요즘 관심을 덜 가졌다.

다른 병원에서 2년 관찰 했는데 왜 자기 한테 왔냐고 물어보고

그 병원에서 해도 재발 확률은 자기와 비슷하고

2년동안 쭉 지켜봐준 교수님께 보는 것 이 좋다고 하셨다,

그리고 이전병원에서는 외사시 각도가 25나 30 도였는데

지금 여기서 재는 것은 20도 나왔다고 한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물어봤는데 그 이유는 아이가 긴장을 했기 떄문이란다.

편하게 잰것이 아니라 처음 온 곳이니까 엄마도 긴장하고 있고

그것을 아이가 눈치채고 더 똑 바로 본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20도로 수술하면 당연히 재발하기 떄문에 몇번을 지켜본 후에

수술 날짜를 잡자고 했다.

서울 가면 다 해결 될 꺼라고 생각한것은 나의 꿈이였다.

 

서울대어린이병원 김성준 교수님을 한번 뵈니까 왜 2년씩 대기해서 보는지 알겠다,

 

산동검사를 하자고 해서

눈에 안약을 넣기위해 또 대기

앞에 아이가 울면서 해서 아픈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안약을 넣어보니 별거 아니란 생각이 들었나보다

그러나 가까운 글씨가 안보여서 답답하다고 찡찡

다시 편의점행

 

다행이 산동검사하고 의사샘을 봤자만

원시 근시는 약간 있지만

걱정할 것은 없다고...

4개월 후에 보자고 했다.

 

내머리도 완전 복잡

지수한테 관심을 갖고 다시 관찰을 잘 해봐야겠다.

 

 

서울대 병원에 도착한지 세시간만에 검사하고 나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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