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족산 황톳길은 몇년전부터 유명했는데 나는 최근에서야 이렇게 좋은 길이 있는 걸 알았다. 절친이 닭발산에서 나도 아는 언니를 우연히 만났다고 얘기하는 바람에 계족산이 있다는 것도 알았다. 계족산은 산줄기가 닭발처럼 생겼다고 해서 부쳐진 이름이란다. 위치는 청주에서 1시간도 채 걸리지 않는 가까운 거리이고 신탄진에서 조금만 가면 나온다. 네비에 칠때는 계족산이라고 치는것보다 계족산 황톳길로 쳐야 제대로 나오는 듯... 주말 오후 2시경이지만 주차할 곳은 넉넉히 있었고... 유모차가 가기엔 돌들이 바닥에 깔렸지만 갈만했다. 하지만 우리의 부실한 유모차는 이길에서 고장나버렸다. 잠이 덜깬 둘째는 유모차에 실려서 갔다. 여러분의 오투린 사랑으로 황토길를 만들어갑니다. 이렇게 쓰여있는 것을 보니 지역 소주회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