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치료사 선생님이 새로운 수업을 하신다고 해서 시작한 부모아동상호증진 수업 아이도 놀이치료를 좋아하고 나도 양육기술이 부족하다고 느껴서 시작하게되었다. 영어로는 PCIT : Parent-Child Interaction Therapy 모자 애챡증진 프로그램중의 하나이다. 엄마와 아이가 같은 치료실에 들어가 놀이를 하면서 아이는 친밀감과 상호작용을 높이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한다. 같은 놀이치료실에 들어가면서 부모는 아이와 놀고 선생님은 그자리에서 즉시 코칭을 해주는 아이수업이라기 보다는 엄마 수업인 셈이다. 첫째주는 오리엔테이션식으로 부모아동 상호증진 수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둘째주부터 본격적으로 수업을 했다. 초기에는 아이주도적인 수업을 하는데 의사소통의 기술로는 구체적으로 칭찬하기, 적당한 말 반영..
이불속에서 셀카찍는 모습 둘째는 뭘 해도 이쁘다는 말이 실감한다. 놀이치료는 아이가 너무 좋아한다. 새로운 장난감으로 놀고 선생님이 호응해주고 거기는 아이에게는 환상의 세계인 듯.... 아이 방학중이라서 르듬이 많이 깨진편이다. 잘 시간에 제대로 못자고 여기저기 예측하지 못한 곳에 다니고 아이의 기분은 방방 뜨다가 쉬지못해 결국엔 폭발하고... 그러다가 떼를 쓰기 시작해서 엄마한테 혼났다. 그러고서 놀이치료실에 들어갔다. 처음엔 의욕없이하다가 피규어를 꺼내놓고 자동차로 공격하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고 한다. 그러다가 이렇게 흥분한 것을 클레이를 가지고 놀면서 스스로 마음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고 놀았다고 한다. 수윤이는 이 공간에서 더 놀고 싶어서 어느 순간부터 떼를 썼다. 그것은 아이가 성장하면서 나는 ..
언어치료를 받으면서 동시에 받았던 치료가 놀이치료이다. 놀이치료 과정을 블로그에 적으려해도 뭐랄까 딱히 적을 만한게 없는 그런 수업이랄까? 놀이치료는 무엇을 배운다기 보다는 아이가 받는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놀이과정을 통해 상호작용하는 것을 배우고 놀수 있는 것을 스토리를 만들어 점점 놀이기술을 확장하는 개념? 아무튼 아이들은 놀이로 성장하기 때문에... 놀이치료를 처음 선생님께 받았을때는 신기하게도 분리도 잘되고 40분 내내 한 교실에서 잘 지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첫날부터 너무 정리를 잘해서 신기할 정도였다. 따뜻한 선생님의 말한마디 눈빛이 아이의 행동을 변화시켰다. 첫번째 선생님이 출산으로 그만두시고 두번째 선생님은 아이의 행동 수정에 좀더 적극적인 느낌이랄까? 아이가 떼를 쓰거나 우는 행동을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