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월요일 새벽부터 열이 오르더니 마침내 39도가 넘었다. 어제 진료받을때만해도 늘상있는 기침에 기관지가 안 좋나 했더니 열이 펄펄난다. 아침에 지수아빠보고 예약하라고 하고 8시에 애둘 데리고 병원행 열이 새벽부터 났으면 지금 해봐도 소용없고 어제 열나던 수윤이 부터 해보라고 한다. 다행이 수윤이는 괜찮아서 약만 처방받고 다시 돌아왔다. 집에 돌아와서 한숨 재우고 일어나니 열이 40.4도까지 넘는다. 다시 아이웰로 갔다. 하루에 두번째 방문하는 아이들은 우선예약으로 원장님 지정없이 한두명 대기 후에 볼 수 있다고 한다. 진료보고 수액실로 갔다. 증상이 독감이란다. 하지만 배도 아프다고 하고 다리도 아프다고 하고 머리도 아프다고 한다. 다행히 지난번에 맞은 적이 있어서 겁없이 맞았다. 수액실 간호사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