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도야 달이밝아 오동동이야.... 아빠가 어릴적 잘 부르던 노래이다. 지금이야 여수에 오면 여러군데 갈때가 있었지만 예전엔는 제일 먼저 찾는 곳이 오동도 아닌가 싶다. 중학교 수학여행때도 왔었고... 엑스포가 열리기전에도 왔었다. 이번이 세번째 완전 칼바람이 부는 겨울에 오동도 앞에 섰다. 오동도 들어가기 전 사람들도 다 여기서 사진찍기에 우리도 바람이 하도 불어서 사진 찍기도 버겁다. 바람은 불고 춥고 사진찍어줄라고 해도 잘 찍히지도 않았다. 뒤를 한번 돌아보니 엠블호텔과 자산공원 케이블카 타는 곳이 눈에 띈다. 그래도 우리는 운 좋게 오동도 주차장에 세워서 바로 들어왔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자산공원케이블카 주차장이나 더 멀리 세워야 했다. 다리에는 여수의 명물 등이 그려져있다. 여수 시티투어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