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언니가 애들 방학이니 증평민속체험박물관 한번 가보자고 해서 출발했다. 청주에서 20분 조금 넘게 걸리는 가까운 거리에 있다. 박물관안에 가장 인기가 있었던 것은 눈썰매장 단돈 천원이면 눈썰매를 빌려준다. 오전이라서 사람들도 별로 없었지만 눈이 안온탓에 썰매장은 얼어있었다. 그래도 애들은 열심히 잘 탔다. 작은 아이는 잠에서 덜깨서 안탄타고 하고... 조카들은 정말 잘 탐 지난주에 왔을때는 눈이 살짝 내려 폭신해서 100번은 더 탔다고 함 큰 아들은 아빠랑 몇번 타드니 무섭다고 함... 완전 얼음판이라서 조금 무서웠던 것 같다. 결국엔 논 얼린 곳에서 놀기 얼음 빙판에서 얼음 꺠면서 둘이 잘 놀았다. 어른은 힘들고 애들은 즐거운 곳이 여기인듯.... 이때 적응한 울 둘째 신나게 눈썰매 몇번 탔다. 겨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