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플라톤을 다닌지 일년이 지났다. 2학년 말쯤에 친구의 권유로 시작해서 일년 계약이 끝나는 지금 후기를 한번 써야겠다고 마음 먹고 써본다. 친구는 초등학교 교사인데 늘 책읽기를 강조하였다. 책 읽는 아이가 배경지식이 조금씩 조금씩 쌓이면서 결국 학습 효과가 좋다는 것이였다. 누구나 다 아는 상식이지만 책읽는 시간에 수학문제 하나 더 풀고 영어 숙제 해야할 시간도 부족한 것이 요즘 아이들이다. 주니어 플라톤은 내 조카도 초등 2학년 부터 4학년까지 했었는데 학습지 선생님처럼 집으로 오시고 아이들이 그룹을 모아서 하는 방식이였다. 아이들 집을 한달씩 돌아가면서 하는 시스템이였는데 내가 하는 곳은 아이들이 공부방 같은 곳으로 가는 것이였다. 초등학교 3학년은 토론 캠프1 로 들어간다. 토론캠프는 자신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