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통상담을 받았어요. 청주 훈토스 감각통합 심리상담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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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발달은 순차적으로 이루어지는데

그중 가장 베이스가 되는 것이 감각이다.

오감중에 미각 시각 청각 후각은 누가 해주지 않아도 자연적으로 접하게 되는데

촉각만은 특수감각이라 내가 만지지 않고 걷지 않고 밥을 수저로 떠서 안먹어도 되는 등 누군가가 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르다고 한다.

감각이 발달되고 통합이 되야 언어가 는다는 조언을 받아서 감각통합을 상담하게 되었다.

언어도 근육쪽이라서 대근육 소근육이 발달 하지 못하면 언어 근육을 이용하는 거라 늦어진다고...

울 수윤이는 대근육 발달은 좋은데

가위질이라던지 손을 쓰는 소근육은 약한 듯 싶다.

내가 선택한 곳은 다른 엄마의 추천으로 알았다.

훈토스 감각통합 심리상담연구소는 개원한지 한달이 채 안되는 곳인데

우리집에서 걸어서 10분거리 차로는 3분정도도 안걸리는 아주 가까운거리이다.

얼마전에 율량2지구 그램그램을 지나다가 그건물 4층에 이런곳이 있구나

유심히 보았는데 수윤이가 그곳을 다닐 줄은 몰랐다.

아직 인터넷에서도 안나오고 정보도 없어서 직접가서 상담했다.

훈토스의 감각통합 상담료는 10만원 1회 수업비는 4만원

예미담 언어센터에서 언어치료할때도 상담하고 놀이치료 할때도 상담하고 감각통합 대기 걸때도 상담하고

상담하는 거에 지쳤는데 여기서도 또 해야해서 살짝 피곤....

큰애 봐줄 곳이 없어서 델고 갔는데 키즈카페 같은 이런 공간을 보고서 큰애와 둘째가 놀기 시작

그 덕분에 검사 몇가지는 못하고 다음에 선생님이 수업할때 다시 개별적으로 검사한다고 했다.

검사지에는 자잘한 문항이 가득..

상담하는 것에만 1시간 40분정도 걸린 듯 하다.

 

감통 선생님도 두 아이를 키워서 형제 키우는 것도 이해해주고

묻는 질문에도 시원시원 대답해주었다.

수윤이는 수윤이대로 걱정이지만

선생님은 큰애를 더 걱정 스럽다고 했다.

내 눈치도 많이 보고 감정을 숨기고 강한척을 하고

보통 아이들이면 엄마에게 이것저것 해달라고 하는데

선생님께 해달라고 부탁한다고 한다.

이런 아이들이 조등학교 들어가면 문제 행동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한다.

작은애가 발달이 늦다보니 큰 애는 알아서 하라고 소리지르고

알아서 하라고 했던 것들이 미안 한 순간이였다.

선생님 조언은 넌 큰아이니가 행동을 해야한다고 하지말고

행동의 기준을 명확히 하라고 한다.

그래야 둘째도 다른 친구들과 교우관계에서도 나름 일관적으로 대할 수 있다고

형제가 있어서 좋은 점도 있고 손해보는 것도 있다고 본다.

 

청주 훈토스 감각통합은 집에서도 가깝고 선생님도 괜찮은 듯 싶다.

아직 첫 수업은 안해봣지만...

언어가 빨리 트였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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