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문암생태공원 유아 숲놀이터가 새로 생겼어요.

청주 문암생태공원

큰아이 어릴때는 종종 갔었는데

작은애 생기고 나서는

문암생태공원이 너무 넓어

둘 통제하기가 쉽지 않아서 한동안 가지 않았었다.

나 안간사이에 주차장도 넓히고

숲 놀이터도 하나더 생겼다.

도착하자마자 아이들이 뛰어간곳은

미끄럼틀....

여기가 왜 좋냐고 물어보니까

이렇게 기다란 미끄럼틀이 있어서라고 한다.

속도가 장난아니게 빠름...

큰애 어릴적에는 여기서 나른 적도 있다.

규모가 큰 미끄럼틀...

그물로 올라가게 해놓은 곳...

정확한 이름을 몰라서 우린 그물 놀이터라고 부른다.

여기도 씩씩하게 올라가보는 둘째

어릴때 자주 타보던 뺑뺑이와는 다르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기구중 하나...

놀이터 옆에 새로생긴 숲 놀이터..

요즘은 모래놀이 할 공간도 별로 없는데

여긴 아주 큼직하게 만들어 놓았다.

 집에서 쓰던 모래놀이 준비해갔는데

유용하게 잘 놀았다.

 

아이들은 이곳에서 한참을 놈..

나름 출렁다리...

처음엔 조심조심 타더니

나중엔 뛰어다닌다.

아이들이 좋아하게 만들어 놓은 듯..

줄 잡고 조심조심 가는 중

그물 건너기...

큰아이는 균형을 잡으면서 잘 다닌다.

미세먼지가 있는 토요일

집에 애들 둘 데리고 있으면 정신건강에 안 좋을 것 같아서

2주 연속 갔다온 문암생태공원 후기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