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에서 간헐성외사시 수술한지 7개월이 지났다. 수술은 잘 되었고 몇달은 괜찮았는데 점점 안으로 빠지는 것이 보이긴했다. 6개월만에 가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검진 걱정이 되긴했다. 간헐성외사시가 워낙에 재발도 잘되고 재수술해야할 경우도 많다고 들었기 때문이다. 김성준 교수님이 보더니 여러가지 검사를 했다. 안약을 넣고 산동검사도 하고 입체시검사도 하고 몇가지 검사를 한다음에 다시 진료를 봤다. 김성준 교수님이 수술후 바르게 잡히던 아이들이 몇달지나서 몰리는 경우가 간혹있는데 이런것은 다시 재수술 하는 경우가 아니라 아이가 똑바로 안정적으로 보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 어느게 정상인지 머리속에서 헤갈려하고 있는 것이라고 안경을 써서 이렇게 보는 것이 정상이란다라는 것을 알려주고 왼쪽이 틀어졌지만 안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