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의 첫날 보은에 위치하고 있는 충북 알프스 자연 휴양림에서 아이들과 함께 갔다. 알프스 휴양림은 지난해 여름에도 예약했었지만 인연이 없었는지 자꾸 취소하게 되었는데 그래도 올해는 가게 되었다. 가족이 아닌 친구와 아이들만 가는 첫 휴양림이다. 날도 완전 쨍쨍하고 수영하기 좋은 날씨다. 충북 알프스자연휴양림은 청주에서 50분정도 걸린다. 그것보다 일찍와서 한번 차를 타고 둘러봤는데 규모가 상당히 크다. 4살 7살 꼬맹이 델고 한여름 땡볕에 걷기엔 아주아주 넓다. 수영장 바로 옆에 있는 알프스 빌리지 휴양림에 온 목적이 수영장이라면 가장 추천할 만할 숙소이다. 수영장이 바로 코앞 테라하우스와 숲속의 집 테라하우스는 삼층 건물에 테라스가 있는 건물이고 숲속의 집은 단층 넓은 방 휴양관에서 아주 멀리 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