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학동몽돌해수욕장 해변이 모래가 아닌 작은 조약돌로 이루어져있는 그런 곳이다. 잔잔해 보이는 겨울 바다. 남해라 그런지 바람이 불어도 그렇게 차갑게 느껴지지 않는다. 이렇게 돌맹이로 만들어진 바다는 처음 와 본 울 꼬맹이들 바다로 달려간다. 뭐 돌보면 가장먼저 하는 것이 던져보는 것이라... 바다에 던지라고 했다. 열심히 던져보는 둘째 즐거운지 소리도 지르고... 결국엔 누워보기로... 모래에서는 절대로 겨울바다에서 누울수 없지만... 여긴 돌맹이라서 누워보라고 했다. 잠깐 사진찍고 일어나는 아이들 겨울바다가 이렇게 따뜻하고 재미있는 곳은 흔하지 않을 듯... 뛰어놀다가 이젠 자리잡고 앉아서 소꿉놀이 중 어디서 나뭇잎을 주워와서 돌로 빻고 먹고... 몽돌해수욕장은 아이들의 놀이터 같다. 잘 놀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