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여행 _ 학동 흑진주 몽돌해변 아이들의 놀이터
- 여행
- 2018. 2. 15.
거제도 학동몽돌해수욕장
해변이 모래가 아닌 작은 조약돌로 이루어져있는 그런 곳이다.
잔잔해 보이는 겨울 바다.
남해라 그런지 바람이 불어도 그렇게 차갑게 느껴지지 않는다.
이렇게 돌맹이로 만들어진 바다는 처음 와 본 울 꼬맹이들
바다로 달려간다.
뭐 돌보면 가장먼저 하는 것이 던져보는 것이라...
바다에 던지라고 했다.
열심히 던져보는 둘째
즐거운지 소리도 지르고...
결국엔 누워보기로...
모래에서는 절대로 겨울바다에서 누울수 없지만...
여긴 돌맹이라서 누워보라고 했다.
잠깐 사진찍고 일어나는 아이들
겨울바다가 이렇게 따뜻하고 재미있는 곳은 흔하지 않을 듯...
뛰어놀다가 이젠 자리잡고 앉아서
소꿉놀이 중
어디서 나뭇잎을 주워와서
돌로 빻고 먹고...
몽돌해수욕장은 아이들의 놀이터 같다.
잘 놀다가 다시 누워서 놀기...
아이들은 춥지도 않은 듯...
좀 따뜻할때 오명 여기서 스톤 테라피 해도 좋을 듯
이젠 아예 신발도 벗고 논다.
1월이라 추운 날씨지만...
아이들은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다.
형 따라쟁이 둘째도 형이 벗자
자기도 신발 벗고 논다.
열심히 발 지압중
겨울이라 근처 숙박이랑 식당은 하는 곳도 있고
안하는 곳도 있다.
여름 성수기엔 대단할 듯...
여름이나 봄쯤 다시와서 힐링하고 싶다.
여긴 소리가 아름다운 곳이라고 소문 났는데
애들 소리에 바다 소리는 듣기 어려웠다.
다음엔 누워서 아름다운 소리를 듣고 싶다
잠깐 바람만 쏘이고 갈려고 해는데
학동 몽돌해수욕장에서 한시간 넘게 놀았다.
아이들의 오감을 채워줄 수 있는 그런 겨울 바다인듯..
거제 마스코트인가보다..
학동 흑진주 몽돌해변엔 조만간 또 올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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