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치료를 할때 아직 어리기 때문에 수업하고 조금 노는 시간이 있다. 아이들이 집중시간이 짧기 때문에 40분 내내 수업하는 것은 불가능 하다. 윤는 자신이 없거나 하기 싫으면 몰라 안해 말해버리고 회피한다. 약간의 라포 형성기가 지나고나서 언어선생님이 물어봤을 때 몰라 안해 이런 말을 쓰면 의자에 앉아 있는 것을 한다고 했다. 수업을 할때 몰라 안해 해서 의자에 앉게 됐지만 수업할 의도가 있으면 언제든지 내려와 수업을 할 수 있다고 하니 바로 수업에 참여를 했다. 하지만 몇주뒤에는 하기 싫었는지 고집피고 안한다고 의자에서 울었다. 수업 끝나고 40분을 울고 안한다고 떼를 썼다. 선생님과의 기싸움?? 이랄까 암튼 이날 이후로 언어 수업을 안들어 가면 어떻게 하지 걱정했지만 신기하게도 다음 수업때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