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맛집 _ 도성 한정식 오감이 즐거운 상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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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래된 맛집인 도성 한정식에 방문했다.

여기는 내가 결혼하기전 상견례도하고 우리 큰아이 돌잔치도 한 나름의 추억이 담긴 장소이다.

오래된 건물이지만 요즘 새롭게 리모델링해서 아주 깔끔해졌다.

청주 도성 한정식의 메뉴는 점심특선 18000원 도정식 23000원

저녁 주말 메뉴로는 성정식 28000원 진지상 3300원 궁중상 40000원이다.

식탁에서 앉아서 먹는 자리로 바뀐듯 하다. 1층에서 먹어서 2층은 어떤지 잘 모르겠다.

 

우리는 16명 정도가 앉을 수 있는 룸에 예약이 되어있었다.

우리가 먹은 것은 내가 계산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진지상 33000원인 듯 싶다.

처음 나온 것은 호박죽

이때부터 애들이 잘 먹기 시작, 워낙 죽을 싫어하는 아이들이라서

 잘 안먹을 줄 알았는데 후루룩 후딱 먹는 것을 보니 예감이 좋다.

처음으로 나온 것은 월남쌈 오이로 살살 말았는데 상큼 상큼 입맛을 돋구는데 딱이다.

샐러드

묵...

울 아들이 잘 먹어서 먹어보지 못하고 사진만 찍었다.

해파리 냉채

처음엔 차가운 음식으로 나오는 듯

회도 도톰하게 나왔다.

이제 약간 육류가 나오려나보다

칼칼한 물김치가 나온다.

부들부들해서 이것도 아이들이 잘 먹었던

갈비찜

들깨탕 고소하고 따뜻해서 좋았다.

부들부들하고 냄새도 전혀 나지 않는 보쌈

한정식 차림에 안나오면 서운한 잡채

견과류가 잔뜩 들어간 떡

아이들이 새우다 하고 먹었지만 사실 매콤한 중국 음식

정확한 명칭은 잘 모르겠다.

호박전

바사삭 바사삭 단호박 튀김

해산물과 야채를 버무렸는데 정말 맛있다.

완전 부들부들 도가니

이것을 끝으로 한정식 상차림으로 나온 것을 다 먹었다.

도성 한정식은 뭐하나 맛이없는 것이 없고 단순히 구색 맞추려고 나온 음식도 없었다.

밥 잘 안먹는 울 아들이 허겁지겁 맛있다를 얘기하면서 먹는 것을 보고

부모님들은 신기해 하시며 자주 와야겠다고 했다.

식사가 나왔다. 공기밥 작은 것과 숭늉 그리고 1인당 한명씩 된장찌개도 나왔다.

고등어 구이도 나오고

나물반찬 몇가지도 나왔다.

후식으로는 아주 싱싱한 수박이 나왔다.

청주 도성한정식은 번잡하지 않고 주차장도 넓어서 조용한 가족모임하기 좋을 것 같다.

도성 한정식은 청주 가경터미널 가기전 사거리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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