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근교 물놀이 증평 별천지 공원 계곡에서 발담그기
- 일상
- 2021. 7. 4.
청주 근교에 물놀이하기 적당한 곳에 다녀왔다. 증평 별천지 공원 가는 길에 작은 계곡인데 그곳에 발목 담그고 노는 아이들이 많았다. 깊은 곳은 아니고 발목 정도 깊은 곳은 약간 허벅지 정도까지 오는 곳도 있다. 개구리 송사리 정도 다니는 아주 작은 냇가이다.
날이 덥지만 오후 2시쯤 되었고 거창하게 어디 계곡 같은데 가기는 너무 번거로울 때 가기 좋은 곳이다. 나만 그렇게 생각한 것이 아닌지 이날 사람들은 많았다.
물놀이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목적이 있어야 한다. 올갱이를 잡을 것인가? 아님 물고기 잡을 것인가이다. 목적이 있어 놀면 나 혼자 세명의 아이를 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즉 나는 그늘 아래서 아이들이 노는지만 지켜보면 된다.
아이들은 물이 앝아서 아주 차갑지 않은 계곡물에 발 담그고 놀면 된다.
아이들도 많고 물도 얕아서 물고기는 잘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잘 논다.
웅덩이를 만든곳에 물고기 오기도 기다려보고 돌을 뒤집어서 다슬기도 있나 본다. 올챙이 잡는 아이도 있고 거의 개구리가 되어가는 것을 잡는 아이도 있다.
이때 잡은 물고기를 담을 양동이는 필수로 필요하다.
돌다리 밑에서 열심히 논다. 좀 더 어린아이라면 래시가드를 입혀서 와도 좋을 것 같다. 처음엔 발만 담글 것 같아도 몸까지 담그는 것은 시간문제이기 때문이다.
고기잡기가 지겨워졌는지 깊은 곳으로 가는 중이다.
나무 그늘 아래서 간식도 먹고 물도 보충한다.
나 그늘에 앉아서 쉬는 동안 아이들은 몸을 담그고 물싸움을 한다.
흠뻑 젖어서 갈아입을 곳을 찾았다.
별천지 공원 들어가는 입구 쪽 화장실말고 커다란 대형 놀이터가 옆에 있는데 그쪽으로 가면 간이화장실이 아닌 큰 화장실이 있어서 그곳에서 옷을 갈아입을 수 있다.
별천지 공원 들어가는 입구에 다리가 있는데 그 다리 아래쪽으로 계곡이 흐른다. 그 계곡이름은 삼기천이다. 간단하게 발목까지 담그려면 이곳도 괜찮은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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