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간헐적 외사시로 수술한지 3년이 되었다. 올 초에사시 수술이 잘 되었고 재발 확률은 거의 없다는 소견을 들었다. 하지만 정기적으로 안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아이가 서울대학교 어린이 병원 김성준 교수님에게 수술 받았는데 이제 서울까지 가지 말고 동네 병원에서 정기적으로 검진 받으라고 요양급여 회송서를 써 주었다. 요양급여회송서는 외사시 수술에 관한 병력 및 소견이 들어있는데 사시 수술로 안정된 상태이고 1년 간격으로 집 근처 안과에서 시력검사에 대해 의뢰한다는 내용이다. 동생 안과 갈일이 있어서 일년이 되지 않았는데도 가보았다. 동네 안과 의사 선생님은 아이 눈 앞에다가 물체를 놓고 보라고 했고 눈동자가 제대로 움직이는 것을 관찰했다. 다행히 사시 재발은 없었고 정상이란 소견을 받았다. 시..
영유아 검진에서 시력을 재다. 6세 가을쯤에 영유아 검진을 했다. 몸무게 머리둘레 뭐 그런것 재고 시력을 쟀는데 아이가 안보인다고 짜증을 부리는 것이였다. 소아병원 직원들도 아이가 처음엔 장난치느라고 안보인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안보이는 것이였다. 시력은 오른쪽 1.0 왼쪽은 0.2 이렇게 둘의 시력차이는 0.8정도로 완전 차이가 크게났다. 만약에 영유아 검진을 안했다면 한쪽 눈으로만 보고 교정할 생각을 안했을 것이다. 앞으로 영유아 검진이나 학생검진은 꼼꼼히 하는것이 정말 중요할 듯 싶다. 안과에 가다. 소아과에서 안과에서 빠른 시일내로 검진을 받으라고 해서 다음날 부랴부랴 안과를 갔다. 안과에서 이것저것 검사를 하더니 우선 안경을 쓰자고 한다. 안경으로 시력을 끌어 올려지는 지 보고 안 되면 가림치료를..
간헐적 외사시로 수술 받고 2년 6개월이 경과되었다. 처음엔 수술하면 끝일 줄 알았는데 다시 과교정 되어 내사시가 되어 안경으로 교정하며 병원다닌지 2년이 되었다. 지난 1월에 병원갔을 때 내사시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며 1달은 안경을 쓰고 2달은 안경을 벗고 생활하다가 다시 보자고 했다. 서울대 어린이병원 소아안과에서는 처음엔 시력검사를 했다. 시력은 1.0정도로 괜찮은 편이였다. 잘 사실 0.9도 안보이는 것도 있고 보이는 것도 있었는데 1.0으로 준 듯 싶다. 교수님은 우리아들 보고 사시가 있지만 시력이 좋은 아이라고 종종 불렀다. 시력검사를 하고 입체시 검사를 했다. 입체시 검사란 색깔있는 안경을 쓰고 검사도구 벌레가 그려져있는 그림 같은 것을 보면서 다리를 잡아보라고 하거나 그런 검사였다. 매직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