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근대문화 거리에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 초원사진관이 있다. 근처에 맛집이며 군산의 유명한 곳은 그 근방에 주로 있으니 초원 사진관을 둘러보고 그 근처 걷기 여행을 떠나도 좋다. 그 영화는 예전에는 미쳐 몰랐는데 너무 슬프고 잔잔하고 따뜻하고 사랑 이야기긴 하지만 인생을 살면서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을 느낄 수 있었다. 내가 감동적이라고 생각했던 장면은 가족사진 찍으러 와서 겸사겸사 할머니께서 영정사진을 찍고 가셨는데 며칠 뒤 읽어서 다시 찍어달라고 하는 장면에서 눈물이 저절로 났다. 나의 마지막 모습이 기억될 사진을 찍는 느낌은 어떨까? 근처 째보식당에서 밥을 먹고 일분 거리에 있는 초원 사진관을 갔다. 앞에서 인생 샷을 건지려고 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앞에는 심은하와 한석규가 타고 다니던 오토바이..
군산 여행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라면 근대화거리 아닐까 싶다. 예전 근대화 건물이 있고 영화 촬영지가 있고 맛집도 있고 박물관도 있는 그런 거리이다. 가을 여행으로 딱 좋고 걷기 좋은 그런 거리이다. 예전에는 사람들이 아주 북적거렸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람들이 많이 줄었다고 한다. 걷다가 본 곳 중심으로 사진을 올려보았다. 1. 초원사진관 8월의 크리스마스를 본 사람이라면 꼭 가보고 싶은 곳이다. 그때 배경이 되었던 초원사진관 내부도 구경할 수 있고 바깥에서 촬영을 할 수도 있다. 얼마전에 TV에서 방영해주었는데 예전에는 지루하기만 했던 장면들이 슬프로 짠하던지 고인이 된 전미선 씨도 나오고 인생을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명작이었다. 2. 째보 식당 여기서 점심을 먹었다. 간장게장, 연어장, 새우장,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