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근대문화 거리에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 초원사진관이 있다. 근처에 맛집이며 군산의 유명한 곳은 그 근방에 주로 있으니 초원 사진관을 둘러보고 그 근처 걷기 여행을 떠나도 좋다. 그 영화는 예전에는 미쳐 몰랐는데 너무 슬프고 잔잔하고 따뜻하고 사랑 이야기긴 하지만 인생을 살면서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을 느낄 수 있었다. 내가 감동적이라고 생각했던 장면은 가족사진 찍으러 와서 겸사겸사 할머니께서 영정사진을 찍고 가셨는데 며칠 뒤 읽어서 다시 찍어달라고 하는 장면에서 눈물이 저절로 났다. 나의 마지막 모습이 기억될 사진을 찍는 느낌은 어떨까? 근처 째보식당에서 밥을 먹고 일분 거리에 있는 초원 사진관을 갔다. 앞에서 인생 샷을 건지려고 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앞에는 심은하와 한석규가 타고 다니던 오토바이..
부안 여행을 하다가 비가 와서 군산으로 넘어왔다. 부안은 자주 가서 갈 만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곳은 가보았기 때문에 안 가본 군산 여행이 되었다. 군산에 반나절 정도 있을 것이기 때문에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근대화거리에 먹을 것과 박물관이 있어서 그곳으로 결정했다. 식당도 그 근처 군산 맛집을 치지 째보 식당이 나왔다. 신랑이 연어장 간장게장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곳으로 결정했다. 비 오는 날이어서 째보식당에 내리고 근처에 주차를 했다. 평소 같으면 사람이 많았을 것인데 비가 많이 와서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다. 우리가 들어갔을 때는 웨이팅 없었는데 나올 때 보니 웨이팅이 길었다. 째보식당의 대표 메뉴이다. 꽃게, 전복, 새우, 소라, 연어 모둠장이랑 공기밥 두개와 된장국이 포함된 가격이다. 나름 알..
군산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재미 중에 하나가 수산물 시장 가서 구경도 하고 회도 떠먹는 것이다. 군산 수산물 종합센터는 군산 근대화 거리와 가까워서 그곳 여행한 다음 저녁거리로 사면 좋을 듯싶다. 군산 수산시장에서 샀던 회 가격정보를 올려보겠다. 수산물 가격은 거의 바가지 없이 거의 비슷한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었다. 군산 수산시장 건어물 파는 곳도 있었고 활어회 파는 곳도 있었다. 우리의 목적은 회를 먹는 것이기 때문에 안으로 들어갔다. 제일 먼저 들어오는 것이 홍어회였다. 국내산 참 홍어라고 한다. 큰 아들이 낙지를 좋아해서 낙지를 샀다. 낙지 가격 3마리에 2만원이였다. 낙지 탕탕 이이로 해달라고 하니 해 주셨다. 갑오징어는 일반 오징어 보다 더 쫄깃하고 탱글 거 린다. 훨씬 맛있긴 하다. 갑오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