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좌구산 휴양림 가기 전에 삼기 저수지가 있다. 저수지를 한 바퀴 따라 도는 등잔 길이 있고 그 아래는 삼기 조아유 마을이 있다. 마을에서 운영하는 캠핑장도 있고 작은 낚시터도 있다. 증평 삼기저수지는 내수 초정 약수터에서 증평 휴양림 사이에 위치해 있다. 삼기 조아유 마을은 마을 공동체에서 여러 가지 행사도 하고 민박도 하고 캠핑장도 운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는 마을 중에 하나이다. 작년에 왔을 때는 고구마 캐기와 낚시터를 운영했었다. 아이들이 낚시를 하고 싶다고 해서 데리고 와봤다. 저수지에 낚시하는 곳이아니라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게 꾸며놓은 것이다. 매점에서 문의를 하면 아저씨가 낚싯대와 물고기 밥을 빌려주셨다. 낚시데 빌리는 가격은 만원이다. 낚시하는 방법도 알려주시고 낚시 바늘에 밥 꼬..
초정 탄산수로 유명한 곳이다. 예전엔 톡 쏘는 탄산수를 약수라고 부르며 치료가 되는 곳이라고 했다. 요즘 유행하는 탄산수의 원조가 약수가 아닐까 싶다. 세계 3대 광천수 하나인 초정약수는 세종대왕이 121일 동안 머물며 안질을 치료했던 곳으로 유명하다. 나 어릴적에 초정이라고 하면 목욕탕도 가고 이곳에서 오리구이도 먹고 그런 청주 나들이 코스였다. 초정 약수 예전에 유명한 관광지였지만 한동안 주춤하였다가 다시 초정 약수 축제 등을 열면서 새로운 관광지가 되어가고 있다. 그중 하나가 초정 행궁을 만든 것이 아닐까 싶다. 예전엔 공터와 공장들이 있던 자리였지만 지금은 세종대왕 치료하면서 머문 곳을 재현해서 만들었다. 나도 좌구산 별천지 공원 가는 길에 자주 보았지만 가본 것은 처음이다. 들어가는 입구에 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