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간헐성외사시 수술후 첫 진료, 관리법
- 육아/간헐성외사시
- 2017. 11. 23.
서울대 어린이 병원 소아안과에서 간설성 외사시 수술하고
열흘만에 첫진료가 집혔다.
간헐성 외사시 수술하고는 다음날부터는 일상생활 가능하다고 했지만
복시 현상도 있고 눈도 아직 충혈 되어서 그냥 나랑 카페나 가고
맛집이나 찾아다니고 그동안 못만났던 사람들 만나는 그런 한가한 날이 되었다.
어린이집은 보낼까 말까 고민했지만 안간다고 해서 그냥 데리고 있었다.
초등학교 들어갈 공부나 시키려고 했지만 막상 델고 있어보니 TV만 보여주고
시간만 가더라... 점심때만 되면 엄마 오늘 뭐 사먹을까?란 고민도 하면서...
지수는 수술후에 한달정도 가림치료 해야한다는 처방을 받았다.
수술후에는 일반 패치를 붙이는 것이 아니라
멸균거즈를 해야하기 떄분에 낱개로 포장된 멸균거즈를 샀다.
테이프도 일반 테이프보다 떼었다 붙였다 편한
실리콘테입을 샀다. 가격은 9000원 정도로 비싼편..
얀약은 두가지...
하나는 3일만 넣고 하나는 열흘 넣는 것...
하나 넣고 5분후에 넣을 것
가림치료는 이유는 사물이 두개로 보이기 때문에 해줌...
외사시 수술후 내사시로 잠깐 되는 데
이렇게 과교정을 해야 나중에 재발하는 빈도가 적어진다고 한다.
외사시도 보기 안 좋지만 내사시로 변하니 가끔 속상하기도 했다.
수술후 일주일쯤 지나니까
두개로 안보인다고 해서 가끔 안대를 떼어줬는데
이건 나의 실수이다.
김성준 교수님한테 여쭤보니 아이들은
두개로 보이지만 하나로 보이는 것처럼
적응하는 것이라고 두개로 보일거라고 했다.
서울대 어린이병원 김성준 교수님 학회가 있어서
간헐성 외사시 수술후 일주일 후에 왜래 진료를 봐야하지만
열흘 후에 예약이 잡혀있었다.
이날은 예약이 밀렸는지 12시 15분 예약이였는데 거의 두시 다되서
진료를 봤다.
상담내용은 가림치료는 2주정도 더하고
2주는 안하고 4주후에 재진료 보러오란 것이였고...
수술실에서 만났던 아니는 한쪽눈만 수술했는데
그 친구는 3일만 가림치료 하라고 처방이 내려졌다.
아이 상태에 따라 가림치료 기간이 정해지는 듯 싶다.
태권도 가도 되냐고 물어보니까
안대하고 다녀도 된다고 함
하지만 내가 불안해서 태권도는 아직 못 보내고 있다.
세수는 해도 되냐고 물었는데
세수정도는 괜찮지만
오염된 물에 눈을 담그고 있는것은 하지말라고 했다.
서울대에서 외사시 수술하고 첫진료보는 날 눈이 내렸다.
나랑 지수의 첫눈이다.
지수가 가끔 거울을 보면서 수술하면 반짝반짝
예쁜눈이 된다고 했는데 변한게 없다고 한다.
첫눈처럼 반짝반짝 예쁜눈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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