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개월 놀이치료_ 아이는 성장하고 있다.
- 육아/놀이치료
- 2018.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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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속에서 셀카찍는 모습
둘째는 뭘 해도 이쁘다는 말이 실감한다.
놀이치료는 아이가 너무 좋아한다.
새로운 장난감으로 놀고 선생님이 호응해주고
거기는 아이에게는 환상의 세계인 듯....
아이 방학중이라서 르듬이 많이 깨진편이다.
잘 시간에 제대로 못자고 여기저기 예측하지 못한 곳에 다니고
아이의 기분은 방방 뜨다가 쉬지못해 결국엔 폭발하고...
그러다가 떼를 쓰기 시작해서 엄마한테 혼났다.
그러고서 놀이치료실에 들어갔다.
처음엔 의욕없이하다가
피규어를 꺼내놓고 자동차로 공격하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고 한다.
그러다가 이렇게 흥분한 것을 클레이를 가지고 놀면서
스스로 마음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고 놀았다고 한다.
수윤이는 이 공간에서 더 놀고 싶어서 어느 순간부터 떼를 썼다.
그것은 아이가 성장하면서 나는 다 할 수 있고
이만큼 힘이 세졌는데 내맘대로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으로 떼를 쓰는 것이라고 했다.
그랬었는데 오늘은 정리하면 조금 더 놀 수 있는 시간이 있는줄
알고 후다닥 했다고 한다.
심지어는 삐뚤게 되어있는 것도 정리했다고 한다.
아이는 점점 크고 성장하는데
엄마는 왜 힘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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