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안보 수호텔 가족탕 수영장형 후기

요즘 수안보 온천을 즐기러 자주 간다. 원래 겨울이면 수영장과 목욕탕을 다녔는데 다닐 수도 없고 해서 선택한 곳이 수안보 가족탕이다. 가족끼리 목욕도 하고 놀기도 하면 주말 하루 거뜬하게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뜨끈한 물에 일주일 피로를 싹 풀 수도 있고 아이들은 신나게 물놀이를 할 수도 있다.

수안보 수호텔

수안보 수 호텔 선택한 이유

수안보 온천은 가족탕으로 유명하다. 3만 원에서 10만 원 정도면 가족끼리 목욕을 할 수 있는 시설이 많다. 요즘 다시 리모델링하면서 발전해나가는 것 같다. 예전에 유명했던 수안보 조선호텔도 지금 리모델링 중이다. 몇 년 동안은 리몬스 온천호텔로 다녔는데 다른 곳은 어떨까 하는 궁금증에서 가보았다. 그리고 리몬스 호텔은 노천탕이 정말 좋은데 그곳은 다 마감되었고 리몬스 대중탕형은 놀기 좀 좁기 때문이다.

 

수안보 온천 수호텔 예약 방법

숙박을 하는 경우라면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받고 대실이라면 당일 아침 8시에 전화를 하면 된다. 당일 예약이기 때문에 늦게하면 주말인 경우 예약이 다 마감이니까 시간 맞춰서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난 2시에 자리가 있어서 그때로 예약을 잡았다.

수안보 가족탕

수호텔 수영장형 가족탕

탕은 정말 크다. 넓어서 아이들 놀기는 좋겠다. 물 깊이도 깊어서 일반 수안보에 있는 대중탕형 가족탕보다 깊이와 너비는 두배정도 되는 것 같다. 아이들은 여기서 튜브 띄어서 놀 수도 있고 우리는 물풍선과 물총 가지고 놀았다.

수영장형 가족탕

수영을 몇달 배운 아이들에게는 정말 좋은 곳이라 생각해서 예약했다.

수안보 수 호텔 가족탕

목욕탕에서 볼 수 있는 배드도 있어서 아이들 올려놓고 때도 밀어주고 어른들도 누우서 등도 밀고했다. 그리고 진짜 목욕탕처럼  꾸며 놓았다. 이곳은 단점이라면 화장실이 바로 옆에 있는 것이다. 샤워커튼이라도 살짝 달아주면 좋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수호텔 수영장형 탈의실

보통 숙소처럼 꾸며진 곳만 다녔는데 이곳은 그냥 탈의 실이다. 난방기와 전기장판은 있는데 정말 썰렁하다. 아이가 어리거나 숙소에서 좀 쉬고 싶은 분들은 고민을 해봐야 할 것이다.

수안보 대실 가격

수안보 수호텔 대실 가격

• 2인실은 3만원

• 2인실 대중탕형은 4만 원

• 5인실 대중탕형은 5만 원

• 키즈 특실은 7만 원

• 수영장 형은 6만 원

• 주말 2시간 평일은 3시간 이용 가능하다.

수안보 수호텔 가격

수안보 숙박 가격

• 키즈 특실 평일 15만 원 주말 17만 원

• 4인실 5인실 대중탕형 가족탕  9만 원 주말 125000원

• 2인실 일반 욕조 주중 4만 원 주말 5만 원

• 2인실 대중탕형 주중 6만 원 주말 75000원

 

 

수호텔 수영장 가족탕 총평

가격은 주말 2시간 6만 원 정도라서 다른 가족탕보다 가격은 좀 센 편이다. 수영장형라서 물을 정말 좋아하는 아이들과 함께 가면 본전 뽑을 만큼 잘 놀 것 같다. 하지만 너무 어린아이에겐 쉴 곳이 없고 외풍이 있어서 고민해봐야 할 듯 싶다. 다음에는 키즈 특실 예약해서 아이들과 게임도 하고 노는 시간도 가져봐야겠다.

수안보 수호텔

수호텔 가족탕 수영장형 장점

• 당일 8시부터 예약 가능해서 급하게 가고 싶을 때 예약이 가능하다.
• 평일에는 3시간으로 연장해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 탕이 깊어서 아이들 수영하기 좋다.

 

 

수안보 수호텔 가족탕 단점

• 쉴 곳이 마땅하지 않다. 

• 우풍이 좀 있어서 좀 춥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따뜻해진다.

수안보 노천 온천 리몬스

자주 가는 리몬스 호텔 예전에 포스팅한 곳을 아래에 첨부해 놓았으니 비교해보고 본인의 스타일대로 골라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수안보에서 유일한 노천탕이 있는 가족탕인데 가격과 시설 포스팅해 놨으니 참고 하길 바란다.

 

수안보 노천탕 풀빌라 같은 리몬스 온천 호텔 가족탕

 

 

수안보 맛집 향나무 식당

수호텔 바로 앞에는 향나무 식당이라고 수안보 맛집이 바로 앞에 있다.

 

수안보 온천 맛집 _향나무집 정식 아이들과 먹기 좋아요.

온천욕하기 전이나 한 후에 가면 좋을 것 같다. 예전에 포스팅한 곳이라서 음식은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대부분 만족하는 곳이다. 한정식이나 백반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괜찮고 아이들 먹을 불고기와 두부 같은 것이 나와서 수안보 갈 때마다 가는 곳이다.

 

수안보 수호텔

수안보 수호텔 수영장형의 전체적인 동영상을 올려놨다. 요즘 온천하는 것이 소소한 재미이다. 다음엔 예약하기 힘든 키즈 특실은 한번 예약해서 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