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한옥 마을 체험 초정 약수터
- 여행
- 2021. 2. 13.
청주 가볼만한 곳 중 하나 초정행궁에 다녀왔다. 2020년에 새롭게 개장해서 아직 모르는 사람들도 많고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사람들도 적다. 하지만 가깝고 아주 깨끗하게 꾸며져서 꼭 한번 가보라고 추천해주고 싶다.
초정 약수로 유명한 청주 내수읍 초정리이다. 이곳은 세종대왕이 피부병과 눈병을 치료했다고 해서 유명한 곳으로 초정 탄산수 이전에 초정약수가 있었다.
초정행궁은 아이들과 나들이를 다녀왔는데 사진 찍는 곳도 너무 예쁘고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아서 정말 마음에 들었다. 집이랑도 가까워서 아이들과 부모님 모시고 청주 나들이하기 좋은 장소중 하나이다.
초정행궁에 대해서 지난번에 포스팅했던 것이다. 지난 번에는 초정 행궁터에 대해서 썼는데 이번에는 한옥 마을 숙소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하게 써 보았다.
초정행궁은 세종대왕이 초정에 행궁터를 만들고 100여일 넘게 머물면서 치료했던 곳을 복원해놓은 곳이다. 그리고 초정행궁 옆에 한옥 숙박시설을 만들었다. 이곳은 청주시 시설관리 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초정 행궁에는 한옥 마을 숙박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개장은 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로 아직 예약할 수 없다. 그래서 사람들이 없어서 이곳저곳 방을 둘러볼 수 있었다.
새로 지어서 아주 깨끗하다. 하지만 숙박만 가능하고 취사는 불가능한 것이 단점이다. 예약 가능하면 아이들과 한번 예약해서 하룻밤 자고 싶다.
한옥으로 예쁘게 꾸며진 방 이름은 정음 하나이다. 들마루도 있고 방도 2개에 대청이 있다.
예전에 우리 집도 한옥이었는데 이런 마루에서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앉아 있던 것이 생각난다.
한옥마을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구조라서 이곳에 숙박하면 나도 조선시대에 거슬러 올라간 것 같다.
약수관 하나 둘 방이다. 대청이 있다. 이곳은 초가집으로 있어서 아이들도 좋아했다. \
기준인원은 4명에서 8명까지 있다.
비수기 성수기에 따라 한옥 숙박 가격은 11만 원에서 20만 원까지 있다. 청주시설관리 홈페이지에 가면 자세한 내용이 나와있다.
초정 한옥 마을에는 흔들 그네도 곳곳에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했다.
들마루도 있어서 잠시 쉬어가도 좋다.
청주 한옥마을의 전체적인 풍경이다. 숙소는 12채가 있으니 마음대로 고르는 재미가 있다.
동영상으로 쭉~~ 찍어봤다. 아늑하고 따뜻한 마을인 듯 싶다.
초정 약수로 족욕도 공단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는 것인데 지금은 하지 않는다.
초정행궁 곳곳에 사진 찍을 곳도 많아서 아이들과 산책하면 딱 좋다.
초정행궁 나들이도 하고 청주 초정 한옥 마을에서 숙박을 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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