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반도 격포해수욕장 그리고 채석강
- 여행
- 2021.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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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변산반도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를 꼽으라면 채석강이 아닌가 싶다. 채석강의 층암 절벽의 아름다움을 구경하면서 격포해수욕장에서 놀 수 있는 1석 2조의 느낌이랄까? 그리고 다른 해수욕장보다 식당도 많고 호텔도 많아서 좀 더 관광지 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다.
격포해수욕장과 채석강은 바로 옆이라고 보면 된다. 채석강은 물이 빠졌을 때 그 모습을 드러내니까 물때를 잘 보고 가면 된다. 간조시간을 보고 가면 된다.
한 여름에 채석강을 보는 것은 아이들에겐 약간의 무기가 있다. 아이들은 풍경보다는 그냥 물놀이가 재미있으니까.
뜨거운 태양 아래 걷는 모습이 무겁긴 하다.
그래도 이렇게 아름다운 절경을 보니 여행 왔구나라는 것을 실감한다. 멀리 양산 쓴 어머니들이 부럽긴 하다.
작은아이가 무엇을 주었다고 했다.
이게 뭘까?
큰아이는 더위에 투덜투덜하면서 걸어온다. 그냥 격포해수욕장에서 놀라고 할걸 그랬나 보다.
채석강으로 돌아가는 길도 있고 계단을 올라오면 더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
더 이상 못 간다고 하는 걸 간신히 달래서 내려왔다.
다음엔 그냥 바다에서 노는 걸로 해야겠다.
격포해수욕장 근처는 숙소도 많고 먹을 것도 많아서 부안에서 북적이는 거리이다. 주차장도 넓어서 나름 괜찮았다. 격포해수욕장은 2021년 7월 10일 개장해서 8월 16일에 폐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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