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에 대게 아닌 불고기 맛집? 아성식당

영덕은 관광지라 그런지 블로그 광고가 심하다.

나도 블로거라서 어느정도 보면 이것이 체험단인지 어느정도 구분하지만

너무 많을때는 구분하기 힘들고 피곤하다.

 

 

 

우선 맛집 블로거들 특성을 보면

우선 구구절절 사장님 칭찬이며 음식맛 칭찬 재료는 어떤것을 썼고

존댓말로 쓴것은 체험단일 경우가 많고

영덕사는 지인의 추천으로 부모님을 모시고 갔거나

오늘은 영덕

내일은 수원 이런식으로 전국방방곡곡의 맛집이 있는 것은 체험단인 경우가 맣다.

차라리 간단하게 맛있었네 맛없네... 이렇게 간단하게 쓴 글이 내돈 내고 먹은 경우가 많다.

그래서 블로거 보다 맛집 추천을 받을때는 맛집카페가 아닌

일반 카페 간단한 댓글 추천 이런것을 선호하는 편이다.

 

영덕 맛집을 검색해도 매번 나오는 것은 대개와 물회

대개와 물회 먹는것도 한두번이고..

먹거리를 찾아보다가 불고기집을 하나 알아냈다.

그것은 아성불고기 집이다.

동네 시골 골목에 자리하고 있는 아성불고기

옛날 집을 개조한 듯 보였다.

아성 불고기의 차림은 완전 간단

불고기 하나이다.

우리가 시킨 3인분용 불고기

숯 위에다가

불고기 궈주고

그릇 주변에는 육수를 부어준다.

고기가 익으면 육수에다 넣어도 되고 먹어도 된다.

신기한건 간장 소스 노른자를 풀어먹는 듯

 

 

 

고기는 국내산 소고기 1++등급

질도 아주 좋은 듯

영덕에 왠 불고기집이 맛집인가 했더니

불고기가 정말 야들야들하고 너무 달지도 않고

딱 맞는 양념

강추한다.

내부는 이런 분위기

방방마다 나누어져있다.

밖에서는 숯으로 걸래도 삶고

물도 끓이고 하는 모습이 정겹다.

 

영덕와서 삼일째 되는날 회도 좀 지겹고

대게는 너무 비싸서 두번먹긴 어렵고 할때

그냥 어린아이가 있을 때 오면 딱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