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내시경 후기 헬리코 박터균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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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1. 14.
국가건강검진으로 2년에 한 번씩 하는 위내시경을 수면으로 했다. 내시경 하는 김에 대장내시경, 간초음파, 유방암 검사까지 한꺼번에 했다. 사실 위내시경만 하면 어렵지는 않다. 저녁 일찍 먹고 8시간에서 12시간 금식했다가 검사받으면 되니까 병원 예약만 하면 바로 되기 때문이다. 나는 위내시경 하면서 대장내시경까지 해서 며칠 전날부터 음식 조절했지만 위내시경은 더 간단하다.
위 수면 내시경 비용
국가건강검진은 무료이지만 비수면 내시경일 때만 적용된다. 따라서 위 수면내시경을 할 때는 병원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5만 원 정도 병원비를 더 내야 한다. 물론 위가 아프거나 그래서 의사의 권유로 검사를 할 경우는 실비 비용 청구를 할 수 있다.
위 내시경 하는 시간은 5분 정도에서 10분이지만 대부분 수면으로 한다. 평소 참을성이 강한 지인이 비수면으로 했었는데 눈물 콧물 다 쏟고 침 질질 흘리며 헛구역질하는 소동을 피워 본인뿐만이 아니라 의료진까지 힘들었다고 했다.
위내시경 후기
검사실에 들어서면 링겔 꼽고 입으로 호수 같은 것을 문다. 그리고 입안에 다가 칙칙 맛없는 약을 뿌려준다. 맛없고 쓰지만 약을 삼키고 나서 옆으로 눕는다. 그러고 나서는 기억이 없다. 이때부터 수면에 들어가면서 내시경 검사를 하는 듯싶다.
헬리코 박터균 검사
그러고 나서 풍선 같은 것에다 입으로 불으라고 했다. 비몽사몽 간에 기운도 없고 불으라고 해서 계속 불었다. 한 20번 불었나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뭐 검사하는 거냐고 물었더니 위에 점막이 힛끗거리는 것이 있어세 헬리코 박터균 검사를 하는 것이라고 한다.
내시경 후 의사 진료
위내시경이 끝나고 의사 선생님과 진료를 봤다. 위 내시경할때 조금 움직였고 위에 상처가 보여 헬리코박터균 검사를 했는데 나왔다고 한다. 약 2주 복용하고 한 달 뒤에 균이 죽었나 확인하러 오라고 했다. 균이 있으면 위염이나 위암으로 번지기 쉽다고 한다. 검사가 끝나고 나 헬리코박터균있어서 약 먹는다고 하니까 주위에 균 있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그만큼 흔한 질균이지만 잡아야 하는 균인듯싶다.
헬리코박터균 약
약 처방을 받았는데 아침 저녁으로는 8알 정도 된다. 데놀정(위산과다증 약), 테라 싸이클린 캡슐 250밀리그램, 후라시닐 정(항 충원제) 넥스라졸정 40밀리그램(위식도 역류 질환) 이렇게 처방을 받았다. 약값은 5만 원 넘게 나왔다.
헬리코박터균 약은 밥 먹고 바로 먹어야 한다. 먹고 나면 속이 니글거리고 다이어트 한약 먹었을때처럼 입이 마르는 느낌이 든다. 속에서 균과 약이 싸우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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