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내시경 전 음식 주의 사항 먹어도 되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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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내시경 검진이 3일 남았다. 아직 나는 40대라서 장내시경은 필수 검진에 들어가진 않지만 위내시경 할 때 어차피 수면 마취를 하기 때문에 겸사겸사 하는 것이다. 변도 자주 보는 것 같아서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고 주의해야 할 여러 가지 안내를 받았다. 그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음식에 관한 것이다. 장이 깨끗해야 정확한 검진이 가능하기 때문에 음식 조절이 필요하다.

검사 3일전부터는 단단한 과일 씨나 흑미 생쌀 등을 섭취 금지해야 한다. 대장내시경 검사 전날 아침, 점심&저녁에는 김치류, 나물류, 콩류, 식이섬유 줄거리가 많은 음식, 크고 단단한 씨가 있는 과일, 견과류, 흑미, 생쌀 등 빼고 먹는다. 식사량은 평소의 반만 먹는 것이 좋다.

대장 내시경 전에 피해야할 음식

  • 총각김치와 열무김치 등 각종 김치, 각종 나물류, 콩과 콩나물, 샐러드, 비빔밥, 미역국 등 소화 후에도 큰 식이섬유 줄거리가 남는 음식을 피해야 한다. 

  • 수박, 참외, 멜론, 포도 등 단단한 과일 씨가 있는 것은 절대로 먹으면 안 되고 씨를 빼고 꼭꼭 씹어서 먹어도 된다.

  • 땅콩 등 견과류, 흑미 생쌀도 먹으면 안 된다.

  • 즉 검은 음식이라서 대장에 붙어서 오래가는 음식, 색깔이 진한 음식, 씨가 보이는 음식 이런 것들을 금해야 장이 깨끗하게 비워진다.

 

대장 내시 경전에 추천 음식

  • 흰쌀밥, 두부, 계란, 감자 등 부드럽고 흰색의 음식이 주를 이룬다.

  • 뭇국 같은 맑은 국, 생선살,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먹어도 된다.

  • 빵 국수 등 밀가루 음식, 알갱이 없는 주스, 우유 등 음료가 있다.

 

대장내시경 약마다 조금씩 먹는 방법이 다르지만 내가 먹은 원프렙 1.38산은 당일에 약을 먹는 것이어서 검사 전 점심 저녁은 흰 죽으로 먹었다. 내시경 할 때 어떤 약을 타 오느냐에 따라 식이요법이 조금씩 다르다.

대장 내시경 전에 평소에 약을 드시던 분들은 담당의사와 상의해서 중단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대장내시경 전 음식

나는 3일 전부터는 단단한 씨 먹지 않고 2일부터는 김치와 같은 고춧가루 안 붙은 거 먹지 않고 흰쌀밥이랑 두부 계란 뭐 그런 것 만 먹었다. 자극적인 것을 먹지 않으니 뭐랄까? 음식의 맛을 전혀 못 느껴 저절로 다이어트가 된다는 느낌이 들었다. 내시경 검사 1일 전에는 오전엔 쌀밥과 계란을 먹고 점심 저녁은 흰 죽으로 먹었다. 가족들 먹는 나물, 김, 그런 것들이 어찌나 먹고 싶었다.

내시경실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지인은 장을 더 깨끗이 비우고 싶으면 검사 2일 전부터 변비약을 먹으라고 했다. 대장 검사 2일 전 자기 전에 먹고 검사 1일 전에 변비약을 먹으면 장이 잘 비워진다고 했다. 변비가 없는 나도 먹었는데 새벽에 깨서 왕창 변은 보고 다시 잠들고 했다. 그래서 그런지 약 먹고 장비 울 때도 힘들지 않았다. 이것은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병원에 물어보고 하는 것이 좋겠다.

장 비우는 것 때문에 3일 동안 식이요법을 했더니 3kg이나 빠져있었다. 이대로 유지됐으면 좋으련만 먹으면 다시 채워지는 것이 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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