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내시경 약 복용 방법 _ 이지프렙 원프렙 1.38산

대장 내시경 검사를 예약하고 검사하는 당일이다.  이번 검사는 세 번째였는데 두 번 다 작은 대장 용종이 발견되어서 뗀 경험이 있다. 그래서 국가 검진으로 위내시경 검사할 때 대장내시경도 한다. 나는 건강 검진할 때는 주로 내과를 가는데 진료받고 의사의 권유로 검진을 하게 되면 실비 처리를 할 수 있다. 일반검진센터로 가면 본인이 원해서 하면 잘 안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원프렙 1.38 산

벌써 세번째 대장내시경 할 때 장을 비우는 약을 먹었지만 첫 번째는 먹기 어려운 물약이었고 두 번째는 좀 더 발달되어서 알약과 물을 먹는 것이었다. 나는 물약보다는 알약이 더 먹기 수월해서 알약을 신청하려고 했는데 병원에서 요즘 새로 나온 약이 있는데 당일 먹을 수 있고 맛도 괜찮아서 평이 좋은 약이 있다고 했다.

원프렙 1.38산 인데 훨씬 먹기 수월하다고 한다. 난 어차피 블로거이니까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고 생각하고 원프렙으로 해달라고 했다. 다만 가격이 비싸다. 3만원이 조금 넘는 가격이었는데 그래도 내가 편하다면 좀 더 편하고 좋은 걸로 하는 게 현명한 것이라 생각한다.

설명서에는 이지프렙 1.38산이라고 나왔는데 약은 원 프렙이었다.  둘 다 녹십자 웰빙에서 만든 것이라 비슷한 것으로 추정한다. 전날 장을 비우기 위해서 점심 저녁은 죽으로 먹으라고 한다.

원프렙은 검사 시작 5시 전부터 먹어서 좀 더 공복감을 해서 할 수 있어서 좋다. 더 효과가 좋으려면 검진 하루 전과 이틀 전 저녁에 변비약을 먹어도 효과 있다고 한다.

대장내시경 약 먹는 법

 

대장내시경 약 복용방법 _ 원프렙, 이지프렙

 

조제하는 방법은 박스안에 들은 것 A제와 B제를 개봉해 컵에 붓고 물 230mL를  넣은 다음 잘 섞은 다음 말갛게 될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찬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섞으면 보글보글 탄산이 올라온다. 

먹는 방법은 차를 음미하듯이 10분동안 천천히 아주 천천히 마신다. 나는 시계를 놓고 30초에 한 번씩 천천히 마셨다. 쭉 들이키면 절대로 장이 잘 안 비워진다. 그러고 나서 또 천천히 460mL 물을 천천히 마신다. 이렇게 마신 다음에 가소콜을 먹었다. 그럼 30분 정도 걸린다. 다시 처음부터 A제 B제 섞어서 먹고 물 천천히 먹는 30분을 먹어서 약 먹는데 총 1시간이 소용된다. 원프렙 맛은 레몬 음료수처럼 맛은 괜찮다. 역겹거나 하는 것이 거의 없어서 정말 추천한다.

대장내시경 약 복용후 구토를 할 경우에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서 천천히 먹어도 되는데 검사 3시간 30분전까지는 복용을 마쳐야한다. 그러니 예정시간보다 일찍 약 먹는 것을 추천한다.

대장내시경 당일 아침엔 혈압약과 당뇨약 복용 여부는 반드시 담당의사와 상의한 후 지시에 따라하는데 보통 혈압약은 그대로 먹고 당뇨약은 중단한다고 한다.

 

대장내시경 약 복용 후 변 색깔

원프렙을 먹을 때는 누워있거나 앉아있지 말고 제자리 걷기나 러닝머신을 하라고 해서 거실을 걸어 다녔다. 그리고 계속 중간중간 화장실을 다녀왔다. 건더기 없이 물처럼 나올 때까지 10번은 넘게 간 것 같다. 변색깔이 점점 연해지고 처음엔 진한 박카스 색 처럼 나오다가 점차 연해졌다. 건더기 없이 그럼 연해졌다고 한다.

 

건강검진문진표

그러고 병원을 갔다. 나는 국가에서 해주는 건간검진에 대장내시경을 추가한 것이라서 이것저것 작성할 것이 많았다. 피검사도 하고 신체 계측도 하는 일반 검사와 위내시경도 같이 했다. 

옷을 갈아 입으라고 하는데 똥꼬 바지다. 항문 부위를 볼 수 있도록 찍찍이로 되어 있는 바지였는데 좀 웃겨서 사진도 찍어 봤다. 벌써 세 번째 하는데 이 바지는 아직도 적응이 되질 않는다.

대장 내시경 옷

바지를 갈아 입고 검사실에 들어갔다. 나는 위 대장 내시경을 동시에 하는 것이라서 위 내시경부터 했다. 입에 마취제가 들어간 후로부터는 기억이 없다. 그리고 중간에 깼더니 위내시경은 끝났고 대장내시경 하려고 한다고 했다. 그 후로 또 기억이 없다. 예전엔 위내시경 끝나고 안 깼었는데 이번엔 깼다. 한숨 잔 것 같더니 깼다. 

위대장내시경 동시 검사 시간

위 대장 내시경 검사하는 시간은 2시간 정도 안 걸린 것 같다. 위내시경 검사하는 시간은 5분에서 10분 걸리고 대장내시경 검사하는 시간은 20분 정도 걸린다고 한다. 내가 들어갔다가 나온 시간은 2시간 정도 결렸다.  마취하는 시간과 마취 깨는 시간과 대기가 하는 시간 다 포함했다. 물론 내가 사람이 없었을 때 해서 그렇지 대기 환자들이 많거나 대장 용종을 뗀다면 시간이 더 걸린다고 한다.

대장 내시경 회복실

대기실에서 대기하다가 잠이 깼다. 난 마취에서 금방 깼는데 예전에 우리오빠 검사할 때는 기억도 잘 못하고 했던 소리 또 하고 그런 경우를 봤다. 난 그나마 다 기억이 나는데 기억 안나는 사람들도 있으니 병원 검진하러 갈 때는 운전을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내가 어떤 상태가 될지 아무도 모르니까

대장내시경 검사결과

대기하다가 의사 선생님의 말을 들었다. 대장은 깨끗하고 예전에 보였던 용종을 보이지 않았다. 5년 후에 다시 검진을 하면 되겠다고 했다. 다만 위에 헬리코박터균이 있고 초음파 검사로 나타난 담낭의 혹 신장의 혹은 추적관찰해야 한다. 

대장 내시경 검사는 어렵지는 않지만 그전에 식이요법 하는 것도 해야 해서 귀찮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요즘 약도 좋아지고 먹기도 훨씬 수월하니 하지 않았던 사람들은 꼭 해보는 것이 좋겠다.

작년에 못했던 것도 공단에 전화하거나 회사에 부탁해서 연기도 가능하니 꼭 받았으면 한다.

 

 

국가 건강 검진 연장 _ 암/ 일반 검진 신청 방법

대장 내시경 전 음식 주의 사항 먹어도 되는 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