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서대회 무침_ 그때는 맛있고 지금은 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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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에서 먹었던 서대회는  입가에 잔뜩 고이는 새콤한 맛이 밥맛이 없거나 할 때

늘 생각나는 음식이였다.

하지만 막상 가서 먹어보니 그냥 먹을 만한 맛있는 정도?

그런데 내 기억속엔 왜 그렇게 맛있다고 기억 할까?

내 돈 내고 먹지 않아서?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아무튼 그때는 맛있고 지금은 틀린 맛 그것이 이번 여행에 서대회였다.

 

첫사랑을 혜어진 뒤에보면

실망하는 이유

뭐 그런 느낌이랄까?

예전에 단양에 놀러갔을 때도 비슷한 경험을 한적이 있다.

그때는 내 돈 내고 먹은 것이 아여서 그런지 참 맛있었다고 기억하는데

지금은 틀리다. 맛이 없는 것이 아니라 기억속의 맛과 지금의 맛이 틀리다는 것이다.

맛이 틀린것인지 내 입맛이 틀린 것인지는 모르겠다,

 

주부가 되어보니 맛있는 음식이란 남이 해 준 것이고

나의 시간과 노동력과 돈이 들어가지 않으면 어지간한 것은 다 맛있다.

그래서 엄마네 집가서 얻어 먹는 밥이 맛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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