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명사와 동사도 많이 따라하는 수준이 됐으니까 엄마하고 나하고 우리 같이 놀자 너하고 나하고 함께 놀자. 우리 함께 같이 그런 많을 많이 써 줘서 친구와 상호작용 하는 단어를 많이 써주라고 함. 우리 마트에 같이 가자라고 말해주고 우리 어디 가기로 했지? 우리 어디갈까? 라고 어디란 개념도 이해시켜주라고 했다. 어린이집 갈꺼야하고 말하고 어디 갈까라고 물어보니까 아직 대답 못했다. 지난번에 가방 무슨 색깔이지? 란 물음에 가방이라고 만 대답했는데 어젠 소방차 무슨 색깔이지? 물어보니까 빨강색 바나나는 무슨 색깔이지? 물어보니까 노랑이라고 대답했다. 조금씩 늘기는 하는 것 같다.
오늘 정말 잘했어요... 언어치료할때는 한달에 한번 들을까말까한 언어치료 선생님의 말이다. 언어치료는 국영수라면 놀이 감통 미술치료는 예체능처럼 아이가 좋아했다 그만큼 언어치료는 아이에게 힘든 수업이다.. 오늘 수업 내용은 카드를 보여주면서 오늘은 공을 차라고 했더니 아니야 공을 던져라고 했다고 선생님이 무엇을 말하는지 의미를 아는 것 같다고 함 오늘 내가 청소할때 엄마 청소해라고 묻고 내가 하품하니까 엄마 졸려? 라는 말도 처음했다. 그리고 인디언처럼 손을 입에다 대고 아아아 행동도 집에서는 처음 했다. 이렇게 하루하루 쑥쑥 말이 늘었으면 좋겠다.
38개월 언어치료 시작한지도 9개월 오늘 수업은 자전거 세대있고 하나는 나비가 있는 카드가 있으면 그중에 다른것 찾기 빵이 있으면 어디로 먹는지입으로 먹는다는것 인지하는 것을 했다고 함 다르다는 것 인지하는 것과 어디에를 인지하는 것... 30분 잘하고 10분은 엉엉 울었다고 함. 울음을 멈추고 있다가 다시 이름 부르면 울고 그쳤다가 다시 말시키면 울고.... 오늘 밥 먹이면서도 밥은 입으로 먹는거야라고 설명했지만 수윤이는 별 생각 없는 듯... ---------------------------------------------------------------------------------------------- 의사선생님과 상담할 때 들은 내용인데 언어가 느린 아이들 보면 인지가 느린경우가 많은데 과연..
짜요짜요를 먹다가 엄마 진짜 맛있어 이 억양이 웃겼는지 큰아이도 따라한다. 수윤이 말투 따라하면 하지말고 바른 말을 가르쳐야한다고 했는데 이번엔 두 아이들이 하는 것 보고 너무 웃겨서 해보라고 했다. 알게 모르게 말은 점점 느는 듯 싶다. -------------------------------------------------------------------------- 아아아 하면서 손바닥을 대고 소리내기 혀을 볼에다 대고 사탕 먹는 것처럼 하기 혀를 코 쪽으로 올려보기... 처음엔 잘 못하드니 메롱 하면서 혀가지고 장난치고 놀긴한다.
아이가 세돌이 지나면서 마음이 복잡해져서 그런지 언어치료 발달 과정을 기록하는데 소홀했다. 어린이집을 어디로 보낼건지... 유치원에 보낼지... 어떤치료가 좋을지 더 추가해야하는지.. 빼야할지... 하지만 아이는 조금씩 발전하고 있었다. 지금 새롭게 늘은 말들은 엄마 한번만 더 하면서 손가락 하나를 들어올리는 것 안녕하세요. 인사도 말이 뭉게지지만 잘하고 밥먹기 전에는 잘먹겠습니다. 하지만 늘은것은 이젠 엄마 바나나 맛있어? 방귀 뀌면 응아 마려워? 이런식의 자기가 아는 단어에서 나에게 질문을 하는 의문문을 쓴다는 것이다. 기특하고 대견하기도 하다. 의사소통을 하려는 그런 느낌이랄까? -------------------------------------------------------------------..
말 하는대로 발음은 안 좋지만 따라하려고 한다. 신띠뚜. 형아보고 이름 부르기 시작했고 씬띠뚜 일어나 형아 이름에 동사보 붙이기 시작했다 형아 사탕 까줘 나도 수유니 자기 이름에 나도를 붙여줘 자기도 해달라고 조르기도 함 이게 무야 궁금한 것이 생기기도 함 추석 끝나고 어린이집에 억지고 보냈드니 눈 깜빡이는 틱이 생김 2주동안 고민도 많이하고 여기저기 상담도 하고 그랬는데 다행히 자연스럽게 없어졌다.
언어치료 실에서도 영어가 나오나보다. 선생님이 도와주세요를 알려주는데 수윤이가 헬미 그랬다고 한다. 그래서 할미? 하니까 아니 헬미 한국말 보다 영어가 먼저 나오려나 선생님이 어쩌다가 예스라고 말하니까 수윤이는 노라고 말하고... 선생님도 웃긴가보다.... 요즘 전화기를 보면 매일 아빠만 찾던 녀석이 할미도 찾고... 조금씩 좋아지는 것이 보이긴 하다. 아이스크림 맛있어. 음 맛있어... 뭐 이런 말도 하고... 예전엔 안돼 싫어만 하다가 요즘엔 내가 잘 쓰는 말 땍! 하루종일 지가 싫으면 땍 땍 거린다. 모방을 해도 늘 좋은 것은 안하고 나쁜 것만 하는 듯... 내가 다니는 예미담 병원은 3회에 한번씩 의사선생님이랑 상담을 한다. 아이가 영어 노래만 따라하고 영어를 따라한다고 하니까 보통 아이들도 영어..
언어치료 하기전에는 울거나 뭐 그런 것을 했는데 언어치료를 시작하고 나서는 안돼 싫어 잠꼬대를 하더니 얼마전에는 지수야 형이름을 부르면서 뭐라뭐라고 잠꼬대를 한다. 내가 늘 지수야 부르면서 큰아이를 혼내키고 그래서 그런가? 얼마전에는 지수가 말을 안들어서 혼내키는데 수윤이는 눈치를 살살 보면서 형 옆에서 안보던 책을 한장한장 넘기고 있어서 넘 웃겼느데... 이젠 잠꼬대 까지 형이름을 부르면서 한다. 형이 아파서 저녁 시간인데 자고 있으니까 지야 부르면서(지수가 발음이 안됨) 자꾸 먹을 것을 가져다줌
오늘 치료실에서 배운 것은 빨강색 자동차 찾아봐 하면 카드에서 찾는 것이다. 빨강색 자동차만 있을 때는 잘 찾는데 하지만 빨강색 자동차와 빨강색 다른 물건이 있으면 혼돈 하는 듯 싶다고 한다. 잘 찾는 것 같기도 하고 모르는 것 같기도 한 아리송한 수윤이... 비오는 날은 아이나 어른이니 더 무기력 해지는 듯.... 요즘 나도 무기력해져서 언어치료 할때 초창이에 사다 놓은 카드로는 잘 설명해주지도 않음 수윤이가 다니는 언어치료실은 예미담 병원 부설이라서 3회에 한번씩 의사선생님 상담을 한다. 오늘은 TV를 확 없애 버릴까 생각이 들어서 TV를 완전히 차단하는 것은 어떠냐고 물어봤더니 하루 아침에 없애버리면 애가 스트레스 받는다고 일정시간 정해놓고 보여주는 것이 좋다고함....
형아 어린이집 차량 태워보내고 나서 아파트 단지를 한바퀴 돈다. 어느날은 10분만에 들어가는 경우도 있고 어느날은 한시간 가까지 돌다가 갈때도 있다. 예전엔 무조건 어린이집 빨리 보내려고 했는데 요즘은 나무도 보고 개미도 보고 참새도 쫓아가본다. 공사할 모래 쌓아 놓은 곳에서 모래놀이를 하거나 할 때도 있다. 동생 자전거를 형이 타고 동생은 밀고... 요즘 수윤이는 노래를 따라 한다. 형이 도레미송 영어로 부르니까 도어디어피메디 암튼 신기신기... 곰세마리도 따라하고 따닥따닥 사냥꾼 음메음에 송아지.. 뭐 그렇게 하는 노래도 어설프게 따라한다. 어린이집에서 배운 챈트 같은 것도 따라하는데... 뭐라하는 지는 잘 모르겠다. 언어치료 4개월차인데 모방 좀 생기고 단어는 하난 둘 비슷하게 따라하려고 하니 다행..
오늘은 치료실에서 두가지 단어를 붙어 말하기를 했다고 한다. 차를 보여주면서 빨간색 차라던지 사과 모형 자르기 장난감을 가지고 사과 잘라라던지... 언어치료실 안 들어가려고 울고 뻐팅겼지만 들어가자마자 아주 잘했다. 밖에서도 경쾌한 말소리가 들릴 정도였다. 오늘이 아마 석달 열흘만에 최고 잘한날인 듯. 사실 치료실 들어가기 전에 한달넘게 울고 도망가고 그래서 억지로 치료실에 들어가게 하고 우는 소리 들으면 마음이 안 좋고 과연 효과가 있을까 의문이 들었느데 이렇게 잘 하는 날도 있구나... 블로그에 그날 그날 했던 것 올려야지 했는데... 점점 귀찮아 지는 것은 사실이다. 그래도 이렇게 적음으로 해서 조금씩 조금씩 발전해나간다는 것을 알수 있으니 짤게라도 적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트니트니 가려고 어린이집에 수윤이를 데릴러 갔다. 선생님은 잠깐 화장실 가셔서 멀리서 수윤이가 나를 보고 다 열려있는 가방을 메고 달라왔다. 엄마들이 오면 아이들고 한두명씩 따라오고는 하는데 수윤이가 친구에게 안녕 시와니 이렇게 인사를 했다. 33개월 수윤이가 친구에게 인사를 하는 것은 처음 들었다. 혹시 어린이집에서는 친구 이름을 부르냐고 물어봤는데 선생님도 못들어봤다고 하신다. 암튼 친구 이름을 부르다니... 감격!!
사촌 누나네집가서 만드는 액괴 효진이 누나가 일년 넘게 액괴 만드는 것이 취미여서 집에가면 액괴가 줄줄이 있다. 30여분 만들고 놀고 옷에 다 붙고.... 난리도 아니였다. 소근육 발달에 좋이라고 그냥 냅뒀드니 완전 난장판. 요즘엔 언어치료실 가도 울고 잘 하지도 않는다고 했는데 혹시나 해서 이건 액괴야... 액괴 해봐 했드니 따라하는 것이 아닌가? 단어 이것 저것 시켜보니까 정확하지는 않더라도 조금씩 따라 했다. 아이들은 계단식으로 는다더니 정말 그런 것 같다.
언어치료를 시작한지 석달이 접어든다. 언어가 지연되서 부랴부랴 알아봤는데 정부에서 지원하는 바우처 사업은 거의 1월에 신청받아서 마감된 상황 하반기쯤에 다시 모집할 수도 있고 안할 수도 있다고 했는데 5월쯤에 모집한다고 연락이 왔다. 동주민센터에 언어치료 받고 싶다고 하면 이름과 전화번호 남기면 사업이 시작할때 문자로 연락을 준다. 공고가 이렇게 떴다. 지역사회바우처가 이렇게 많은지 처음 알았다. 지역마다 신청하는 시기와 기준 방법이 다르니 꼭 문의하길 내가 살고있는 곳은 청주라서 충북지역사회 서비스 지원단 홈페이지에 들어가보았다. 자기가 살고있는 지역의 홈페이지로 들어가면 될 듯 우리 아이가 신청할 것은 영유아발달지원서비스 영유아 검진이나 발달검사에서 추후 검사 요망이 나오면 신청할 수가 있다. 하지만..
지난번에 아이스크림을 먹을때 아이스크림 해봐 했더니 아이크림이라고 발음은 정확하지 않지만 따라 했다. 아이스크림 맛있어? 물어몰때는 항상 네 하고 크게 말해서 맛있어라고 말하는 거라고 알려줬더니... 딱 한번 먹으면서 아 맛있어 하는 것이 아닌가? 자기가 좋아하는 것은 이렇게 말하나보다. ㅋㅋ 요즘 날씨도 따뜻해지고 바깥놀이도 하면서 위험한것도 가서 힘들었는데 조금씩 좋아지는 듯
언어치료 한지 두달째 오늘 어린이집에서 3살때 담임 선생님과 현재 담임 선생님께 많이 좋아졌다고 한다. 예전에 요구 사항을 바로 들어주지 않으면 뒤로 넘어가곤 했는데 오늘은 기다리자고 하니까 기다릴 줄도 알고 말도 많이늘고 말을 하려고 한다고한다. 하지만 치료실에서는 잠이 덜 깨서 수업내내 무기력 했다고 한다. 지난주부터 숫자에 관심을 보이더니 일 이 삼 사 오 육 까지 읽는다. 사가 발음이 안돼서 하 삼도 함 이렇게 말하긴 하는데 숫자를 알아서 좋음 아직 손가락으로는 1만 가르키지는 못하다. 따라하는 것도 제법 하긴 하는데 한 음절만 따라하는 수준이다. 그래도 두어달 전보다는 아주 많이 발달 된 듯....
요즘 말이 조금씩 늘긴 했는데 제일 안되는 말은 시러 안되애~~~ 잠꼬대도 싫어 안돼 해서 한참 웃었다는 의사샘이 아이는 주위에서 자주 듣는 말을 주로 한다고 긍정적인 말을 주로 써주라고 한다. 난 안돼는 많이 하지만 싫어는 잘 안하는데 ㅋ
날도 비가 추적추적 오고 월요일이라 피곤한지 잘 안따라했다고 함. 그래도 말은 많이 늘어서 선생님 보고 언님이라고도 하고 꽃보고 꽃 동물 짹짹 꿀꿀 음메 이것저것 따라한다. 형아 킥보드 타는걸 보드니 자기도 탄다고 했지만 차에 두고 내려 캐리어 탔다. 엘베에서 아저씨가 이상하게 보니까 바로 내리기는 했다.
2017년 장애아동 가족지원 사업 안내가 주민센터에서 연락이 왔다. 신청하라고... 주민센터에 언어가 느리니 지원되는 바우처가 있으면 신청해 달라고 전화번호를 남겼는데 그게 연락이 온 듯.... 발달재활 바우처 지원대상은 시각 청각 언어 지적 자폐성 뇌병변 장애인이고 상기 장애가 예견되는 만 6세 미만 영유아 포함 만6세 이하라서 발달재활 서비스 의뢰서를 제출하였다. 신청이 되면 만6세 생일전까지 별도의 검사나 제출서류 없지 발달재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좋은 제도이긴하나 올해 청주에서는 50명 밖에 뽑지 않아서 되런지는 모르겠다. 맘 비우고 있는 중..... 이건 우리아이 심리서비스와는 달라서 의사 진단서가 필히 필요하다. 검사는 언어센터에서 검사한 걸로 제출 원본 복사본 필요해서 그것도 제출했다. ..
언어치료가 이제 거의 한달이 지나갔다. 늘 울고 안들어간다고 해서 억지로 안고 들어가곤 했는데 울지 않고 뛰어 들어가서 이젠 언어 수업이 좀 익숙해진듯 싶다. 오늘은 착석도 잘하고 따라 말하기도 잘 따라한다고 한다. 이날 배운 것은 양순음이라고 비읍같은 입술에서 나는 소리를 배웠다고 했는데 수윤이는 아직 비읍 소리가 어려워서 더 발음하기 쉬운 쌍비읍로 시작 빠 뿌 뽀 빼 삐 같은 건 다 했고 뽀 뿌 와같이 입술을 모아서 하는 것은 아직 못했다고 한다. 집에서 연습할때 아 애 이 오 까지는 하는데 우까지는 잘 못하고 웃어버려서 우 발음이 아직 어려운 듯 그래서 빠방, 아빠, 빠이빠이 그런 것 위주로 연습 시킴 그리고 빼는 되는데 애는 잘 안된다고 함. 양순음은 두세살때 완벽히 되는 시기인데 지금 늦었기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