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청주 국제 공예비엔날레에 가다 _ 움직이는 예술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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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청주 국제 공예 비엔날레 9월 13일에 개막을 했다.

대부분의 축제는 금요일에 열리는 것이 보통인데 이번엔 수요일에 열려서

좀 갑작스러운 느낌이 들긴했지만

이년마다 한번씩 열리는 청주 국제비엔날레는 점점 발전하는 느낌이 든다.

 

열리는 장소는 옛 연초제조창

담배를 만들던 공장이 이전하고 그 터에다가 공연 전시가 열리는 곳으로 바뀌였던 것이다.

근처에 학교를 다닐때 바람이 솔솔 부는 날에는 담배를 찌던 냄새가 폴폴 나던

곳이였는데 공장이 떠나며 흉물처럼 변해있던 자리가 새롭게 바뀌는 곳이였다.

2008년 북경 올림픽이 열릴때 북경을 간적이 있었는데

그때 따산쯔 798이라는 예술촌이 급 부상했었다.



그곳도 공업단지였는데 공장이 북경 외곽이으로 이전하면서

이곳에서 예술가들이 모여들면서 예술특구로 발전하게 된것을 보았다.

공장터와 예술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었는데 청주에도 그런 곳이 생겨난 것이다.

 

2층에 올라가면 처음 보이는 주제는 우주 7개의 방이다.

 

공장이였던 음침함이 있지만 이렇게 넓은 공간에 자유롭게 전시할 있는 장소도 드물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번 작품들은 뭐랄까?

살아 움직인다고 할까?

그런 작품들이 많았다.

이것도 움직이는 작품

말로 표한하기 힘들어서

동영상으로 올려보았다.



이건 일상적인 그림

하지만 건물 안쪽으로 들어가면

벽면 전체가 산으로 보인다.

산이 어떤 의미에서인지 움직인다.

어두워도졌다가 밝아지기도 하고

내가 그속에 들어가 있는 듯한 느낌....

실제로 보면 더 웅장한데

동영상으로는 도저히 표현이 되지 않음...

전시장의 모습이다.

예전 공장의 모습은 어땠을까?

이것도 생동감 있었음..

 

실제로 보면 이뻤던 천

 

반짝이는 전시품들

 

움직이는 손... 무슨 의미일까?

독특한 전시...

 

 

드디어 휴식 공간

나뚜르와 크리피스크리 도넛입점되어있다.



 

아이들 체험할 수 있는 공간

신비롭던 공간

밖에서 안을 봐도 신비하고

안에서 밖을 봐도 신비한 곳

신기신기

동영상으로 보면 더 이쁘다.

이 작품들 모두 신비롭다.

빛이 떨어지는 듯함

 

꽃상여 같이고 하고....

이건 어떤방일까?



화면엔 사람들과 영상들이 보여진다.

밖으로 나가는 출구가 있을 것 같아서 걸어보았는데...

내가 걸을때마다 비춰지는  빛...

사람이 움직일때마다. 바닥에서 무언가 도형이 나오는 것이다.

 

이번 전시는 여태까지 청주 국제 공예비엔날레 중

최고 인것 같다.

즐기면서 체험하고 느끼고...

전혀 지루할 틈이 없는 전시장 같다.

다음에는 아이와 와서 같이 봐야겠다. 과연

잘 볼 수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청주 국제 공예비엔날레 푸드트럭 http://polka76.tistory.com/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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