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산성 맛집 상당집 _ 청주 걷기 좋은 길
- 여행
- 2021. 10. 7.
청주 상당산성의 맛집이라면 상당집을 빼놓을 수 없다. 상당산성 남문에 경치를 보는 것도 좋지만 산성 한옥마을 맛집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저수지 한 바퀴 도는 코스도 괜찮다.
가을 들녁을 걷는 그런 느낌의 코스이다. 상당산성을 한 바퀴 도는 것도 간단하게 걷기 좋은 코스라고 하지만 그것도 힘든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호수 주변의 코스는 산책하기 좋은 코스이다.
상당산성 맛집
상당집 예전엔 줄서서 먹을 만큼 아주 사람들로 북적였지만 거리두기로 인해 사람들이 많이 줄긴 했다. 하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많았고 음식은 맛있는 곳이다.
상당집에서 좋아하는 것은 비지장과 파전이다. 비지장은 7000원이고 파전은 8000원이다.
반찬은 셀프이고 예전엔 뚝배기에다가 줬는데 지금은 스테인리스 그릇에 팔팔 끓여 먹는 시스템이다.
비지장은 여전히 맛있다. 비지 한 덩어리를 가져올 수 있다. 차만 안 가져갈 수 있으면 막걸리 한 잔 해도 괜찮을텐데 아쉽긴 하다.
밥을 먹었으니 한 번 걸어보자 커피 한잔 테이크 아웃하고 산책길을 나섰다. 나무 길이다. 옆에는 묵논이 있다. 아이들이 오면 이런 나무길이 신기하게 느껴질 듯하다. 이렇게 논 사이를 나무 길로 걷는 길은 흔하지 않으니까.
상당산성 자연마당
이곳은 상당산성 자연 마당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유채밭, 연꽃 군락지, 생태습지, 청 부리 밥, 비과식물군락지, 수생식물군락지, 무논, 야생화, 등등 계절마다 다른 자연을 볼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길도 돌길 나무길 흙길 다양하게 꾸며 놓았다. 자연 속에서 산책하기 아주 좋게 길을 꾸며놓았다.
묵논이라는 것을 처음 들어 보았는데 오래 내버려 두어 거칠어진 놀을 말한다고 한다. 무논은 물이 괴어 있는 논을 말하는데 이곳은 묵논을 무논 상태로 둔 것이라고 한다.. 2008년 논은 생물의 다영상을 위한 습지로 람사르 총회에서 인정받았다고 한다.
산성에 오리도 있다 여유롭게 둥둥 떠다니기도 하고 뒤뚱뒤뚱 걷기도 한다.
상당산성 자연마당은 노인들과 아이들이 산책하기 좋은 곳 같다.
성내 방죽이다. 연도 둥둥 떠있고 한옥마을도 보인다. 청주 상당산성에 오랜만에 와 보았는데 변한 것 같으면서도 안 변한 그곳에서 가을을 보내니 마음도 몸도 힐링되는 날이었다.
상당산성 주차정보
산당산성 한옥마을 앞에 식당가에도 주차할 곳이 많다. 하지만 주말이거나 날이 아주 좋은 날은 주차하기가 어렵다. 산성 남문을 지나 식당가 바로 가기 전에 아래에 주차할 곳이 많다. 식당가가 복잡하다면 이곳 여유로운 곳에 차를 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3분만 올라가면 바로 식당이 보이고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도 주차장에서 볼 수 있다. 식당가 골목골목 주차할 곳이 있긴 하지만 안전하게 주차할 수도 있다.
상당산성 종점의 버스 시간표이다. 산성 출발하는 시간이 나와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막차는 오후 9시 45분에 있다.
상당산성을 오르기 힘든 사람들은 자연마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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