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오백리길 4구간 맛집 들마루 식당 매운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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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 낭만호수길을 걷기로 했다. 대청댐 가는 길에 맛집을 찾아서 헤매었다. 대청호 근처에는 오리집, 매운탕집, 한식집 등이 많은데 그중에 들마루 식당이라는 곳을 찾았다.

대청댐 들마루식당

대청호 오백리길 들마루 식당의 외관이다. 오래된 건물에 느낌이었다. 마루도 있고 지붕도 초록색이라서 정감 있게 느껴지는 건물이다.

들마루식당

건물 옆에는 이렇게 들마루가 있다. 옆에는 포도나무가 덩굴 덩굴 이어지고 들마루 아래는 장작이 놓여있었다.

보기에도 엄청큰 장독대가 장식으로 놓여있었다.

들마루 식당의 차림상이다.

붕어찜, 새우탕, 빠가 매운탕, 메기매운탕, 닭능이 백숙, 닭볶음탕, 민물참게탕, 도리뱅뱅이 등이 있었다. 우리는 빠가매운탕을 시켰다.

일곱 가지 반찬이 나온다. 여기서 시래기 무침과 열무김치가 나는 맛있었다. 반찬은 다 집에서 한 그런 맛으로 약간 짭짤했다.

우리는 빠가 매운탕을 시켰는데 난 삐가라는 생선을 처음 들어봤다. 새우랑 미나리랑 바글바글 끓여 나온다. 메기매운탕은 담백하고 빠가매운탕은 국물이 시원하다고 주인아저씨가 설명해 주셨다.

우리가 좋아하는 수제비도 넉넉하게 들어있었다. 국물도 정말 시원하고 맛있었다. 수제비는 쫀득쪽득하고 중간에 새우가 들어있어서 더 맛있었던 것 같다. 

빠가 매운탕을 먹으면서 괴강매운탕이 맛있었던 얘기, 언니들이 즐겨먹었던 매운탕 얘기 등을 했다. 사실 난 민물매운탕은 비린내 나서 잘 먹지 않는다. 하지만 들마루식당 매운탕은 민물에서 나는 그런 비린내는 안나고 시원해서 맛있었다.

이 생선이 빠가이다. 빠가는 어리석고 못나게 구는 사람을 빗대어 말하는 속된말이라고 사전에 나와있는데 못생기고 바보 같아서 생긴말이겠구나라고 생각을 해본다.

빠가도 다 먹고 수제비도 다 먹고나서 라면사리를 하나 넣어먹었는데 이것도 맛있다. 매운탕 시켜먹으려면 라면 사라도 꼭 추가해서 먹길 바란다.

들마루식당

식당 내부이다. 평일 오전이라서 이런 식탁도 보인다.

앉아서 먹는 식탁도 보인다. 안으로 들어가보니 안으로 좌석이 꽤 넓은 식당이었다.

식당 앞에 가마도 보였다. 이런 가마를 식당에서 보다니 신기했다.

들마루 식당은 대전 대청호오백리길 4구간 슬픈연가 촬영지 주차장 바로 앞에 있다. 

대청호 오백리길

매운탕 한 그릇 먹고 힘을 내서 대청호 오백리길을 걸으면 좋을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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