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오백리 길 4구간 대청댐 호반 낭만의 길
- 여행
- 2021. 10. 16.
대청호 오백리길에서 예쁜 구간이라고 알려진 4구간 호반 낭만의 길을 가보았다. 청주에서 문의를 지나서 대전 쪽으로 가면 되는데 바다와 같은 호수의 아름다움이 느끼는 곳이었다. 내가 간 날을 날씨 좋은 가을이었는데 호수인 듯 바다인 듯 그런 느낌의 곳이었다. 그냥 간단하게 산책하는 정도로 가볍게 걷기 좋은 코스였다.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 호반 낭만의 길은 뒷말뫼 주차장부터 신창교까지 총 12.5Km인데 내가 간 곳은 대청호 슬픈연가 촬영지의 1.4km 구간이다.
이날은 10월의 중순이였는데 날이 맑아서 하늘이 호수에 비치는 아름다운 날이었다.
나무 데크로 되어있어서 안전하게 걸을 수 있고 아이들도 걷기 편하다.
중간중간에 아름다운 호수를 보면서 감탄을 하게 되는 그런 장소이다.
대청호오백리길 포토존이다. 사진도 찍고 이곳에서 한참을 쉬어갔다.
한 장 찍어보았다.
나무 데크길이 끝나고 야자수 길이라고 해야 하나? 이런 길이 나온다.
다람쥐와 함께하는 식사시간이다. 먹이를 찾아 헤매지 말고 여기서 함께 식사하자는 의미에서 만들어 놓은 것 같다.
대청호 오백리길을 검색하다 보면 이곳에서 다 찍는 곳이다. 흙길을 밟으면서 사진 찍기 좋은 곳이다.
걷다 보면 또 명상정원이 나온다. 대청호와 옛 추억을 떠올리는 조형물이 어우러진 곳으로 대전 동구의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고 한다.
국화꽃 앞에서 사진도 찍었다.
흔들리는 갈대밭이다. 명상 정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여러 가지 식물을 잘 배치해 놓았다.
10월이지만 여름처럼 더웠던 날이었다. 며칠 전에는 반팔을 입고 있었지만 지금은 패딩을 입을 정도로 추워졌다. 가을이 점점 짧아지는 느낌이다.
핑크뮬리는 아니고 비슷한 느낌의 식물 뒤로 흔들의자가 보인다. 호수를 보면서 쉬어도 될 듯싶다. 아이들을 데리고 왔으면 그네를 한참 테 울텐데, 엄마 아빠를 모시고 왔으면 좋았을 텐데, 이런 생각이 드는 것은 이곳이 너무 좋았기 때문일 것이다.
영화 촬영지였다. 가장 유명한 것이 슬픈 연가이고 역린 창궐 등등 많은 드라마 영화가 촬영되었다.
이번에 같이 갔던 언니들은 수영장에서 만나서 10년 넘게 만나고 있다. 결혼하기 전부터 알기 시작해서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그러니 공감하는 것도 많아지고 언니가 없는 나로서는 언니 같고 엄마 같은 존재이기도 하다. 늦은 결혼에 아이를 낳고 하니 주위에는 모두 나보다 어려서 언니 노릇을 할 때가 있는데 여긴 내가 어려서 좋기도 하다. 이 블로그를 언니들이 알기 때문에 이런 얘기를 쓰면 언니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까 궁금하기도 하다.
대청호 오 백 리 길을 걸으면서 산책도 하고 햇빛도 쏘이고 바다 같은 호수도 바라보며 마음을 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청댐의 정자도 보인다. 이층의 아주 튼튼하게 만들어진 정자이다.
대청호 오 백 리 길 슬픈 연가 촬영지로 도보여행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탐방 테크를 설치하였고 와이파이가 사용이 가등하고 포토존과 쉼터를 제공한다.
내가 간 날은 평일이라서 주차할 곳이 여유로웠지만 주말에는 꽢 차서 길가에도 주차를 한다고 한다.
대청호 오 백 리 길 명상정원 동영상이다.
대청댐 대청호오백리길 4구간 지도이다. 12.5km 6시간 정도 소요되는 길이다. 그중에 내가간길은 1.4Km로 산책수준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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