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오백리길 옥천 부소담악 추소정 그리고 모닥불 불멍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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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오백리길 옥천 부소담악을 갔다. 오백리길은 청주 대전 옥천까지 이어져 있어서 청주에서 출발해서 옥천에 있는 부소담악까지 한 시간 정도 걸렸다. 부소담악은 대청호 오백리길의 7구간이기도 하다.

부소담악

부소담악 안내도를 보면 절이 있는 주차장에서 추소정까지 600m 정도로 아주 짧은 구간이다. 생각보다 짧아서 놀랐긴했다. 겨울이라서 썰렁한 느낌이라서 봄이나 가을에 오면 더 좋을 것 같긴 하다.

부소담악 주소는 충북 옥천군 군북면 환산로 518 추소정이다. 청주에서 고속도로 타고 가면 1시간 정도 걸리고 국도로 오면 1시간 20분 정도 걸린다. 대전과 더 가까운 듯싶다.

데크길도 보인다. 운동삼아 씩씩하게 걸었다. 큰 아이는 차에서 내리자마자 발목이 아프다고 하고 둘째는 배가 아프다고 했다. 이런 경치 좋은 곳은 어른들이나 좋아하는 것 같았다. 결론은 언니한테 맡기고 나만 출발했다.

대청호가 한눈에 보인다. 바다가 없는 청주에 사는 나는 대청호만 와도 바다 같은 느낌이 든다.

부소담악의 메인인 추소정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부소담악은 물 위로 솟아오른 기암절벽인데 송시열이 소금강이라고 예찬한 추소 팔경의 절경 중 마지막이다. 원래는 산이었지만 대청댐이 생기면서 산이 물이 잠기면서 바위병풍을 둘러놓은 듯하게 되었다. 

추소정

부소담악의 장관을 볼 수 있는 추소정이다.

겨울이라서 뭔가 쓸쓸한 느낌이 든다. 봄에 한 번 더 와봐야겠다.

 대청호 오백리 길 4구간 대청댐 호반 낭만의 길

 

대청호 오백리 길 4구간 대청댐 호반 낭만의 길

대청호 오백리길에서 예쁜 구간이라고 알려진 4구간 호반 낭만의 길을 가보았다. 청주에서 문의를 지나서 대전 쪽으로 가면 되는데 바다와 같은 호수의 아름다움이 느끼는 곳이었다. 내가 간 날

polka76.tistory.com

가을에 다녀왔던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이다. 여기는 걷고 산책하는데 한 시간 정도 걸리는데 이곳도 추천할 만하다. 정원도 있고 정자도 있고 사진 찍기 좋은 구간도 있다.

 

그리도 옥천 부소담악이 좋았던 이유는 가는 길에 불멍 카페가 있다는 것이다. 

옥천 cage 449

넓은 잔디밭에 커피차가 있고 야외 테라스도 있다.

커피도 마실수 있지만 모닥불 피워놓고 가래떡 마시멜로 밤 고구마를 구워 먹을 수 있다.

장작을 피워놓고 불멍 때리니까 너무 좋았다. 부소담악을 또 올 이유가 하나 생겼다. 카페 449가 있기 때문이다. 

나무에 매달아 놓은 그네도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했고 잔디밭에서 뛰어 놀기도 너무 좋았다. 

이런 불멍 카페가 청주 가까운 곳에도 생겼으며 좋겠다. 보기만 해도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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